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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이 쌍둥이 자매 1인 2역으로 나옴
둘은 보육원에서 자란 자매인데 언니 고은별은
부잣집에 입양되고 동생 이은비는 보육원에 남음
이은비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시도함
눈떠보니 병원인데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모르는 아줌마가 자기 엄마라고 함
(은별엄마가 사라진 은별이 찾아헤매다 은비를 찾음)
그래서 고은별로 살게 됨
그러다 원래 고은별을 어릴 때부터 짝사랑해왔던
은별의 소꿉친구 한이안(남주혁)과 썸탐
한이안이랑 장난치다 물에 빠지면서
기억이 돌아온 은비
가해자였던 애가 하필 같은 학교로 전학왔는데
은별이가 이은비인 거 눈치채고 괴롭힘
고은별이 아닌 걸 제일 먼저 눈치챈 서브남 공태광(육성재)
겁나 남주스러운 대사 날리고 이은비 도와줌
"한 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냐. 네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
근데 죽은 줄 알았던 고은별 등장
알고 보니 은비가 자살하려는 거 목격하고 구해줌
사실 은비가 입양됐어야 했는데 본인이 됐던 거라
은비한테 자기 인생 양보하고 떠났던 거
감동의 재회
한이안은 은비가 은별이가 아닌 거 알고
혼란스러워하지만
급 마음 정리하고 은별이에게
자기 짝사랑 끝났다고 선언
공태광은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간 은비를 쫓아가
끝까지 자기 마음을 전해보려 하지만 fail
결국 이안과 은비가 잘되며 끝
언니 은별이 살아돌아왔는데도 이안이랑 은비가
잘되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과 '후아유'란 타이틀의
서사가 공태광에게 더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음
그래서인지 베스트커플상도 김소현 육성재가 받음
그래도 이걸로 배우 셋 다 반응은 꽤 좋았음
특히 남주혁 육성재 신인들인데 잘생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