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35439
서울 일최심 적설량 16.5cm 기록
기상관측 사상 11월 최대 적설량
따뜻한 서해안 바다가 눈구름 형성
내일 새벽까지 재차 30cm 폭설 예보
서울에 첫눈이 내린 27일 서울 마포구 시인의 거리에 눈이 쌓여 그림 같은 풍경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에 첫눈이 내린 27일 오전 최대 16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서울 기상관측 117년 사상 11월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역 적설량은 △서울 15.0cm △강원 원주(치악산) 12.9cm △전남 진안 18.7cm △경북 봉화 3.9cm 등이다.
특히 서울은 오전 7시 기준 일최심 적설(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이 16.5cm로,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적설량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서울의 11월 일최심 적설은 1972년 11월 28일의 12.4㎝였다. 서울 일부 지역(서남권, 서북권,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는데, 서울 대설경보는 2010년 1월 4일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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