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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11월 폭설' 악몽…차량 53대 연쇄추돌에 제설작업자 봉변도(종합2보)

작성자핸섬가이즈|작성시간24.11.27|조회수31,244 목록 댓글 18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71613?sid=102

경기 용인 30.7㎝ 눈 쌓여…
정전·고립 등 각종 사고·피해 잇따라
수도권 전철·전동차 추가 운행…항공기 결항·여객선 통제
시민들 두꺼운 외투로 무장…버스 운행 지연 등에 출퇴근 대란

(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7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강풍까지 불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30.7㎝, 경기 수원 27.3㎝, 충북 진천 24.5㎝, 강원 평창 22.7㎝, 강원 홍천 20.9㎝ 등이다.

밤사이 한꺼번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했고 오후 들어서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며 피해가 커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 중 차고지가 무너져 8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지은 천막형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무너지는 시설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174가구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 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폭설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도로 위로 떨어진 물탱크 (군산=연합뉴스) 강풍 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영화동의 한 도로로 옥상에 있던 물탱크가 바람에 날려 떨어져 있다. 2024.11.27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rm@yna.co.kr


강원과 경기 남부 등지를 중심으로 20㎝ 넘는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피해도 이어졌다.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이나 교통사고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부에서 접수된 폭설 관련 112 신고는 1천45건에 달했다. 오후 5시 50분께 강원 원주시 호저면 도로에서 차량 53대가 빙판길에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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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는잘될거다 | 작성시간 24.11.28 대통령 뭐해?
  • 작성자울면한대 쫄면두대 | 작성시간 24.11.28 대통령 ㅅㅂ 머하노 ㅡㅡ
  • 작성자뽀르빠bbo르 | 작성시간 24.11.28 윤 뭐함? 진짜 개짜증난다
  • 작성자luckyvicky | 작성시간 24.11.28 무정부 그 자체
  • 작성자어찌나 대단했는지 | 작성시간 24.11.28 이게 진짜 무정부지..대통령이란 놈은 대체 컨트롤 타워에서 손놓고 뭐하냐 사고나고 이 난리가 나는데 관심도 없는게 무슨 나라 수장이라고; 하야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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