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89470
28일 오전 6시 30분께, 이틀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A 아파트에 긴급 방송이 나왔다. "아파트 주차장에서부터 인근 중학교까지 도로를 이용해 차를 운행할 수 없는 상황이니 주민들은 차 대신 도보로 이동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단지 내는 물론 외부로 이어진 편도 2차로 도로 위까지 눈이 20㎝는 족히 쌓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를 모르고 새벽 일찍 차를 몰고 나왔다가 오도 가지도 못하게 된 입주민들에 한때 차량이 뒤엉키기도 했다.
결국 일부 주민은 출근을 포기하고 재택으로 전환하거나 눈길을 헤치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나갔다.
경기 군포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매일 자차로 출퇴근하는 최모(33) 씨 부부도 이날 나란히 출근을 포기했다. 아파트 단지에 세운 차에 눈이 가득 쌓인 것은 물론이고 길목에 종아리까지 눈이 쌓여 차량 운행이 도저히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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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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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몽산포해루질 작성시간 24.11.28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어제 단지 쓸고 왔는데 뒤돌아서니까 쌓여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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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녹차라떼엥 작성시간 24.11.28 어쩔티비저쩔티비 윤석열시대센 눈도 재앙이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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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측이세요? 작성시간 24.11.28 어제 집 앞 쓸고 눈 때문에 나무 휘었길래 다 털고 집 들어가려니까 고대로 쌓이던데 ㅋㅋㅋㅋ 걍 눈사람이나 만들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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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휩래쉬 작성시간 24.11.28 아파트 입구에서 제일 오래 걸림 ㅠ 차라리 대로는 나았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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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루사랑해 작성시간 24.11.28 진짜 죽다살았어 4키로 가는데 세시간걸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