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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이제 '죽집' 아니다…본죽에서 '포케' 파는 이유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12.04|조회수71,075 목록 댓글 35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31275

 

 

본죽&비빔밥, 1100호점 돌파…내년 1300호점 목표
본죽에 비해 매출 1.5배 높아…장수 매장도 전환
포케·커리 등으로 메뉴 다양화…고객 확대 전략

/그래픽=비즈워치죽 프랜차이즈 1위인 본죽&비빔밥이 1100호점을 돌파했다. 죽만 팔던 매장을 전환해 비빔밥을 판매했고, 이어 최근엔 포케, 푸팟퐁커리를 가미한 게살죽 등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죽만으론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어, 메뉴를 일반식으로 확대해 고객층을 늘리겠다는 계산이다.

죽만으론 안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본아이에프는 본죽 대신 본죽앤비빕밥 신규 매장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선 "본죽 매장은 신규 가맹 출점이 불가하고, 본죽&비빔밥으로만 출점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1월까지 본죽&비빔밥 신규 개점 수는 655개인 반면, 본죽 신규 개점은 1개뿐이었다. 본아이에프는 "본죽 매장은 이미 전국 각지의 상권에 많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2020년 이후 본죽 매장은 1008개에서 648개(2023년말)로 30%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본죽&비빔밥 매장은 510개에서 1004개로 배 가까이 늘었다. 예비 창업자들의 우려가 허튼 이야기가 아니라는 의미다. 


다만 새로운 메뉴를 통해 본사만 배를 불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경기침체 속에 외식 수요가 줄면서, 가맹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서다. 일부 가맹점의 경우 메뉴 종류가 많아질수록 발주할 것도 많아지고, 주문한 식재료를 폐기하는 경우도 많다는 불만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사 입장에선 재료 제공을 통해 매출이 올라가는 구조지만, 단일 메뉴를 운영하던 매장들이 재료를 다양화하려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본사는 가맹점들이 재료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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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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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새로운가족형태X 전형적인싸튀충O | 작성시간 24.12.04 그래맞어 나 안그래도 죽집 장사가 될지 걱정했다구ㅠㅋㅋㅋㅋ 아무리 영지정식이니 뭐니 유행해도 죽 먹는 사람은 거의 정해져있는데 유지가 되나 싶었는데 이런 변화 소비자에게도 넘 좋아
  • 작성자맥모닝조져야지 | 작성시간 24.12.04 맛있는데 본죽메뉴가 다 비싸..
  • 작성자몽실몽시일 | 작성시간 24.12.04 배달비 4천원 넘어서 아파도 못 시켜먹음..
  • 작성자콜렉스 | 작성시간 24.12.04 뭐? 언제부터인데!!!
  • 작성자Bblue | 작성시간 24.12.04 어저구 참치 포케 먹어봐 마싯어 근데 배달비 꾸역꾸역 최대로 쳐받는거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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