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395?lfrom=twitter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유일한 동맹인 미국에도 사전 통보 없이
계엄을 선포하며 미국이 예정됐던 확장억제 강화 관련 회의를 취소하는 등
사실상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가 미 행정부 교체 시기에 한·미 동맹에 부정적 여파를 미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외교력 전반에 대한 타격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군이 동원되는 데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며,
북한이 한국 내 혼란을 틈타 도발하는 상황을 강하게 경계한다"며
"캠벨 부장관이 언급한 '중대한 우려'라는 표현은
미국이 동맹의 국내 상황에 대해 쓸 수 있는 최대치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NCG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억지력 강화와 관련해
일군 가장 큰 외교적 성과로 꼽히는데,
바이든 행정부 교체 전 ‘피날레’ 격으로 진행하려던 해당 회의도 취소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연기하는 이유조차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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