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tf.co.kr/read/ptoday/2158396.htm
비상계엄 사태로 다시 역대 최저치…대구·경북서 19%p 급락
정당지지도 국힘 27%, 민주당 37%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다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2월 1주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 잘 못하고 있다는 7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12월 3~5일 진행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3일)하고 해제(4일)한 날짜가 모두 포함됐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4~5일 조사분에서는 긍정률 13%, 부정률 80%로 더욱 민심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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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9%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조국 4%, 오세훈·홍준표·김동연 3%, 김문수 2%, 이준석·안철수 1% 등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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