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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자폭도 저런 자폭이 있나"…탄핵 표결 바라보는 '尹 외가' 강릉

작성자핸섬가이즈|작성시간24.12.08|조회수6,224 목록 댓글 25

출처: https://v.daum.net/v/20241207172759690


"하야해야 그나마 명예찾는 것" 보수 앞날 걱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 표결일인 7일 오후 강원 강릉시 KTX강릉역에서 시민들이 탄핵 소추안 상정을 시청하고 있다. 2024.12.7/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자폭도 저런 자폭이 있나. 온몸에 수류탄 다발을 두르고 불구덩이에 뛰어든 거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인 7일 윤 대통령의 외가이자 강원 보수의 텃밭인 강릉에선 탄식이 섞인 조금 다른 의미의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오후 강릉 교동 택지에서 만난 택시기사 A 씨에게 "철도파업 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걱정이겠다"고 말을 건네자, 그는 "파업보다도 시국 때문에 밖으로 나오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며 갑자기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늘어놨다.

A 씨는 "이건 자폭이다. 이재명 대표에게 사실상 나라를 가져다 바친 꼴"이라며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었지만, 보수세력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보였다.

그는 "지난 밤 대국민 담화를 보고 다시 한번 화가 치밀었다"며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여놓곤 이제 와서 사과를 하는 꼴이 우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보수와 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다. 직접 하야를 발표하는 것"이라며 "탄핵 당하기 전에 직접 내려오는 것이 그나마 명예로운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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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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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본인닉네임. | 작성시간 24.12.08 22222
  • 답댓글 작성자박수박 | 작성시간 24.12.08 333
  • 작성자노력없이성과를이루고싶다 | 작성시간 24.12.08 2찍들 정신 차리세요 반란수괴들이 전쟁도모했다고요
  • 작성자화이탱탱탱 | 작성시간 24.12.08 tk 보다 내 고향이지만 솔직히 저쪽동네가 더 답 없음..
  • 작성자돼지탄핵ㄱㄱ | 작성시간 24.12.08 보수의 명예? 보수는 민주당이에요 이 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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