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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탄핵 집회서 중국인 걸렸다니” 가짜뉴스, 반박 나왔다

작성자나프탈렌향|작성시간24.12.08|조회수7,213 목록 댓글 69

출처: https://naver.me/xs30J2yw

탄핵 촛불집회서 ‘중국어 우유곽’ 논란
‘제로웨이스트 업체’ 한국인 직원들로 확인돼
대표 “집회나간 시민을 간첩으로 모나” 분통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국회 앞 집회 상황을 비추던 방송사 카메라에 중국어 우유곽으로 만든 촛불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중국인들이 탄핵 집회에 참여했다”는 유언비어가 확산됐다. 그러나 해당 촛불은 국내 한 제로웨이스트(각종 제품과 포장 등을 재사용하는 상점) 업체 직원들이 만들었던 것이며 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업체 대표는 직접 나서 “저와 직원들은 모두 주민등록증이 있는 한국인”이라며 무분별한 가짜뉴스를 성토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중국어 우유팩을 이용한 촛불은 서울의 한 재활용 상점 직원이 쓰레기 재활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알맹상점’을 운영하는 고금숙 대표(46)는 이날 알맹상점 웹사이트와 자신의 엑스,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려 “이 촛불은 저희가 우유곽을 재활용한 것이고, (화면 속 인물은) 저희 상점 매니저들이 맞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알맹상점은 종이 우유곽을 모아 재활용을 위해 휴지를 만드는 공장으로 보내는 일을 4년 이상 해왔고, 한 달에 500㎏ 이상의 양을 수거하고 있다”며 “방송 화면에 얼굴이 나온 분들은 저희 직원들과 알맹상점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38), 고○○(33), 엄○○(45)씨다. 이름과 나이도 당당하게 밝힐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논란이 된 우유곽은 휴가로 대만을 다녀온 알맹상점의 성모(27) 매니저가 현지에서 마신 밀크티와 두유 종이곽을 재활용하기 위해 씻어 들고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에 중국 제품도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중국어 외에 한국어와 일본어가 쓰인 우유곽을 재활용한 촛불도 있었다. 고 대표는 해명을 위해 이 같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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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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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여미새가 되 | 작성시간 24.12.08
  • 답댓글 작성자여미새가 되 | 작성시간 24.12.08
  • 답댓글 작성자여미새가 되 | 작성시간 24.12.08 아 ㅅㅂ ㅈㄴ 짜증나 알맹상점 절대지켜 이 미친 한남들아
  • 작성자슈게이징 붐은 온다 | 작성시간 24.12.08 미친넘들 아녀;; 아니라는데 싹 다 잡아가쇼
  • 작성자담비단비 | 작성시간 24.12.08 518 때도 광주에 간첩 들었다고 하고 제주 43 사건 때도 그딴 소리 하면서 선한 사람들 반동분자로 만드는 것들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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