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
https://v.daum.net/v/20241208203604265?x_trkm=t
작사가 김이나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의 중심에 섰다.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상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김이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출처가 일베인지도 몰랐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 이후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논란을 진화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는 과거 인터넷 방송 채팅창에서 사용한 표현들이 있다. 김이나가 사용한 ‘삼일한’, ‘좌장면’, ‘훠궈’ 등은 일베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하성 용어로 알려져 있어 파장이 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작사 불매”를 선언하며 거센 항의의 뜻을 드러냈다.
더욱이, 한 누리꾼이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이나는 이에 대해 해명을 이어갔지만, 여론은 이미 등을 돌린 상태다. “실망이다”, “작사가로서 책임을 져라”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동정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일베 단어인지 모르고 썼다는데 너무 가혹하게 비난하는 것 같아요. 조금은 이해의 여지를 두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건 안타깝지만, 김이나를 계속 믿고 응원하고 싶어요.”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