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강원랜드, 국회 앞 집회 하루 전 “정치집회 참가 시 불이익”…사장 대행 대통령실 출신
작성자Hughie Campbell작성시간24.12.10조회수1,815 목록 댓글 15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1865?sid=102
강원랜드가 직원들을 상대로 '정치집회를 금지한다'는 공지를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6일 '레저영업실 근무 당부사항'이란 공지를 직원들에게 전파했습니다. '정치집회 금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불이익이 없게 각별히 유의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날 하루 전에 이같은 공지를 한 겁니다.
직원들이 반발하자, 강원랜드는 "정상적인 집회가 아닌 '불법집회' 참여를 지양하라는 의미에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강원랜드는 최철규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까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직능총괄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강원랜드 측은 '정치집회 금지'가 최 부사장이나 회사의 입장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 "전 직원이 아닌 레저영업실 130여 명에게 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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