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news24.com/view/1792476
지난 9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모래 운반선인 태천 2호(456t급)를 운항하다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29t급 어선인 '금광호'와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해 금광호는 전복됐으며 당시 금광호에 승선했던 7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자동선박식별장치 항적 및 선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고 이내 태천 2호가 금광호를 충돌했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해경은 A씨를 추궁했고 이내 "조타실에서 혼자 운항하다 레이더 등 항해 장비를 활용한 전방 견시에 부주의했다"는 A씨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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