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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현재 정치판을 이해하기 위한 민주당의 역사와 친노세력 02

작성자선진|작성시간24.12.12|조회수2,218 목록 댓글 6

출처 : 여성시대 쎈놈만팬다



1편 바로가기 







당시 정치권 문화를 알아야하는데


당시 동교동과 상도동의 문화는 어땠냐면







아이고 형님~


아이고 아우님~




하는 위계 문화가 있었어







재야 운동권은 어땠냐고?







"응 안녕~~? 너 어디학교니?"



"그래??그러면~~몇학번이니?ㅎㅎㅎ"

   




하면서 학벌과 한번을 따지는 문화가 

굉장히 심했다구










노무현 대통령은?


상도동 출신에다가



동교동계에 형 동생 할사람도 없어....

고졸출신이니 학벌도없어 ...






그러니 민주당내 존재감이

거의 전무했던거야




그러니 다들 시선이






"어휴..저 상도동에서 떨쳐나온 

고졸출신의 모자란놈.."




이렇게 생각했다고..






게다가




당시 민주당의 공천권








동교동이 50%+재야운동권이 50%




서로 반반 나눠먹기를 하고있었어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지




호남지역에 동교동이 출마를한다?

그건 100% 당선권이야




하지만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수도권에서는 누가 출마하지?





재야운동권 인사들만으로는

굉장히 부족했단말이야





민주당은


결국 유명인사들을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어




민주당 : 전래 힙한 유명인사를 데려오자!!(끄덕)




방송국의 잘나가는 앵커!

토크쇼 방송인!

유명작가!

톱배우 최명길의 남편!

뚝심있는 젊은 여성 판사!!










그래서 대표적으로 

데려온 사람들이 누구다..?









김한길






정동영






박영선











추미애





였다..






민주당은 다시

이렇게 다시 짜여진거지







참고로 노무현은?


 좋은자리에

공천을 주지도 않아




공천을 줘봤자




"너네는 경상도 공천줄게^^ 잘해봐~

어차피 되지도 않을거지만 ㅎㅎ"





라고 말하면서 

일명 민주당의 사지라고 불리우는

부산/경남 지역에 출마를 시켜







(아무도 듣지 않는 텅빈 공터에서 연설하는 노무현)













쩝....








그나마 모든 공천권을 쥐고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이 퇴임하게 된후에는?




지역별

공천 나눠먹기가 더 심화되어버려




이때 별별 계파들이 생겨나는데..



동교동계(원래있었음)

민평련계

김한길계




나중에는


손학규계까지..




이런 계열들이


"호남은 우리꺼~ㅇㅇ"


"수도권 동부는 우리꺼~ㅇㅇ"


"수도권 남부는 우리꺼~ㅇㅇ"




이렇게 나눠먹게 된다구..




이러니 좋은 정치인이 나올수 있겠어?




예를들어




이언주의 광명시 지역구는 누구계파가

공천권 행사하는곳일까?







그건 손학규...








왜 언주가 국당가서 깽판쳤는지

이해가 여시들?









그리고 여전히...






친노계는


민주당의 사지인 경상도에 공천권을줌..





민주당: 당선되지도 않을거 

너네는 거기서만 놀아~ㅎㅎㅎㅎㅎ





친노패권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겠지?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당안에서 

왕따당하는 노무현세력은



동교동/재야운동권 대비


압도적인 대중적 지지도

 가지고 있던거야







민주당 지지율 = 친노 지지율



에 맘먹을정도였으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에도

친노 패권 운운하면서

친노계열의 인사들만 죽어라 

공격해댄 이유가 그거야







만약 여시들이


정말 새누리당이 너무 뽑기 싫어서

민주당을 뽑으려고해


그런데 수도권 경선에

김한길계 vs 친노계가 나와



그러면 누구찍을거야..?



 

그럼 거의 친노를 찍겠지?













당시 김한길 입장에서는 어떤 위협을 느꼈을까?




"이것들이 설마 수도권을 노리게되는건가?

절대 공천권을 뺏길수 없지"







그래서 누구를 영입하게되느냐








그건 바로 안철수였어..



김한길의

안철수 영입의 속내는


친노없이도 수도권선거를 이길수 있다는

노림수였던거야







그런데 막상 재보선 선거를 까고나니?





대참패.............





재보선에서 탈탈 다 털려버리네?











그리고 이걸보던 민주당 지지자




"아...큰일이다 이거;;; 얘네들로는 안돼ㅠㅠ

차라리 친노가 나와주세요;;;

문재인 HELP HELP!!!!!"











결국 문재인은 2015년 2.8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해











당시 김한길은?


"X됐다..절대 친노가 당대표를 잡아선 안돼!!"









   

결국 당대표 선거에

누구를 내세우게 될까?
















그건 박지원이였어


당시 박지원이 내건조건은




"니들 공천권??

전부다 인정 ㅇㅋ

대신 호남은 동교동꺼당?ㅇㅋ?

니네 김한길 박영선 손학규 공천권 다 인정 ㅇㅋ?

우리 그냥 기존대로

나눠먹기로 가자~사이좋게~"





당시

당대표 선거의 룰은?





권리당원+대의원 = 75%

국민참여경선 = 25%



였어







이쯤에서..


여시들 생각 :


"권리당원??75퍼?

그러면 문재인이 이기는거아녀?

ㅎㅎㅎ"










놉..









당시 권리당원과 대의원은

전부다 호남에 쏠려있었어...








박지원은 이렇게 생각하지


"조직을 동원하면 문재인 그냥 재끼겠는데?

당대표는 내꺼다 헤헿"













돌아가는 상황을 본 민주당 지지자들은?



일개 민주당 지지자(대중)들은


" 안돼 X발!!!!!!!!!!!!!!!!!!!!!!!!!!!!

막아야돼!!!!!!!!!!!"












25% 국민경선참여에 목숨을 걸게 된다...

(당시 풀이나 뜯던 초식동물 상태였던 지지자들)








그리고 막상 당대표

선거를 까보니.....









대의원에서 박지원이 7% 앞서고

권리당원에서 0.2%로 박지원이 이기는데..

(환장)










국민참여경선의 압도적인 승리


결국 58%로 문재인이 

당대표 선거에서 이기게 된다..







민주당이 얼마나 개판of개판인지

알겠지?












길어져서 다음편은 3편에서만나요


저녁먹어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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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ESFP-T | 작성시간 24.12.12 오오 잘 봤어!?1편보다 복잡해져서 얼른 3편을 봐봐야겠다
  • 작성자플루아 | 작성시간 24.12.12 대박 정리 진짜 잘되어있다 고마워 되게 편하게봤오
  • 작성자축축틴루터 | 작성시간 24.12.12 텅빈 공터에서 연설하시는 노통 모습 마음아파 ... ... ...
  • 작성자이깟일로인생좆되지않았어여 | 작성시간 24.12.12 아오 나눠먹기 진짜
  • 작성자수영마스터 | 작성시간 24.12.12 그래서 박지원이 문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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