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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사는게 벅찬..인간의 삶 자체가 적성에 안맞는 여시들 얘기하는 달글

작성자진도최고|작성시간24.12.16|조회수1,653 목록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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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힘들어~!~!~!
사람들은 어떻게 다들 나름대로 인생을 꾸리면서 잘 사는걸까?
나는 인간으로서 행해야하는 모든 일들이 벅차...
아무래도 신이 있다면 나무나 돌멩이 잡초 꽃... 혹은 동물에 넣어야 할 영혼을 실수로 인간의 몸에 집어 넣은거일거고
내 영혼이 제 발로 이 몸에 들어온거라면 긴장해서 뚝딱이다가 실수로 잘못 들어온거일거야...
내 삶의 목표는 어디가서 말은 못하지만 잘~죽는거임
사고사나 고독사 병사 더 가서는 자살등등
생각보다 안온하게 자연사 하는게 어려운거같더라고...
특히 나처럼 인간이 적성에 안맞는 경우...
이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다들 각자 밥벌이를 하고 처신하면서 살아간다는게 너무 놀라워...
대부분이 직장이 있고 9-6을 50 60대까지 회사다니는것도 놀랍고
그 뒤에 퇴직하고ㄴㅏ서도 제2의 직업을 구해서 일하고 사는것도 놀라움 나는 취업도 아직 못했는데....
정말 무슨 사연이 있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아무~~~사연도 없으면서 힘들어하는것도 한심하고...
내 발목을 잡는건 오직 내 무능 그거 하나뿐인데ㅋㅋㅋㅋ...
정말 인간으로서 거쳐야할 이벤트가...그 모든게 벅차...
게임으로치면 내 수준에 맞는 게임은 내 친구 뽀밍뿌같은건데
뭐 서든..?(겜알못임) 이런거 붙잡고 끙끙대는거지...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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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똘망똘망올망졸망 | 작성시간 24.12.16 나야~ 다들 너무 열심히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아될것같고.. 인간관계도 어렵고 너무 버거워 인간수명이 긴것도 싫어 40이나 50까지만 살고싶음
  • 작성자물방울 | 작성시간 24.12.16 이젠 나도 너무 지쳤어
    그러면 안되는데
    이런말도
  • 작성자바질 치아바타 | 작성시간 24.12.16 진짜 시험-수능-취준 뚫고 쫌 쉬나했는데 이제는 자기개발웅앵 하면서 도태된사람 취급함...언제 쉬나요...
  • 작성자일하기싫다 | 작성시간 24.12.16 코알라로 태어날걸 걍 씻는거부터 에너지소모야 나는 내가 하고싶지도않은걸 해야한다< 자체가 개!!!!!좆같고 힘듬 아침에 눈 뜨는거부터 인생이라는게 전부 내가 하고싶지도 않은걸 해야하는것의 연속이야 죽을때까지
  • 작성자털뿡이들 | 작성시간 24.12.22 나도.. 솔직히 나는 체력이라든가 예민해서 그런것 같은데 나름 본인이 안주할만한 환경 만들어놓고 루틴 세워서 지키면 그럭저럭 살만은 한편. 제일 무서운건 인간으로 환생하는 거; 다시 안 태어나고 싶고 걍 태어난데도 돌멩이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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