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x.com/naanangnaang/status/1868778254217494900
서울 은평구 고등학생들이 계엄 시국선언문을 SNS에 올리니까 교장이 협박해서 내리게 했네?
— 꾸아앙 (@naanangnaang) December 16, 2024
정치참여금지 학칙은 개정하라고 서울시가 공문 보냈는데 왜 안 따름?
교장이 왜 애들 협박함?? pic.twitter.com/GltNTJXK5Y
해당 기사 :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170600055
발췌 (부분 생략)
이에 A고교 교장은 “학생 개개인이 탄핵을 반대하는 정치세력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며 실명을 내리라고 했다. 개인 실명을 지운 뒤 총학생회 명의로 시국선언문을 SNS에 올리자, 교장은 “정치관여금지 조항이 있는 학칙을 빌미로 외부에서 공격할 수 있으니 시국선언문을 내리도록 할 것”을 학생들에게 요구했다. A고교 학생들 사이에선 최대 퇴학까지 가능하도록 한 ‘정치관여금지’ 학칙이 공유됐고, 시국선언문은 다시 SNS에서 내려갔다.
A고교 학칙은 ‘정치 관여 행위’를 한 자에 대해 출석정지, 퇴학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A고교 측은 “학생들에게 징계를 압박하며 게시물을 내리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모든 학생이 시국선언문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별 학생의 SNS에 시국선언문을 올리는 것은 문제없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A고교 학생들은 학교 측의 조치가 청소년의 정치적 의사표시를 억압한 행위라고 보고 있다. 학칙 개정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게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A고교 학생회 측은 이날 “학생들도 그 조항(정치관여금지)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정리
1. 참여한 학생 168명의 학생들 이름을 넣어서 시국선언문 올리니까 개개인이 공격받을 수 있다고 내리라고 함
2. 그래서 실명 지우고 총학생회 명의로 올리자 최대 퇴학까지 가능한 정치관여금지 조항으로 시국선언문 내리게 함
3. 모든 학생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원하면 개별 SNS에 각자 올리라고 함 ㅋㅋ
4. 학생들 입장, 정치관여금지 조항 자체가 정치적 의사표시를 억압하는 행위이며, 문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