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입장 공개 후 살해 협박에 동료들로부터 왕따, 겁박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울산 지역구에서 지금도 욕설과 함께 '반역자', '파렴치범' 등과 같은 원색적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김상욱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울산 공업탑 로터리 도로변에 내건 김 의원 명의의 플래카드에는 붉은색 페인트로 "꺼져 OOOO"라는 욕설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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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한 보수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향해 "이완용 보다 잔인하고 야비한 매국노"라며 탈당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비열한 망종', '좌파 출신', '파렴치범' '야비한 인간' 등 원색적인 말로 김 의원을 비난하고 응징, 처단, 퇴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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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의 소신 행동을 응원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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