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여멍)
나는 오랫동안 민주당 지지자였긴 한데, 그동안은 살짝 관성처럼 지지했거든?
그런데 이번 4월 총선 전, 민주당의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고,
인재 몇호 몇호 막 영입하고,
또 공천 학살로 수박들 다 쳐내고, 민주당이 거의 세계 최초로 당원의 힘으로 당내 정권(?)이 재편되면서
효능감 막 느끼는 와중이야.
계엄령 선포 이 후에 민주당이 뭐하냐는 여시들도 많은데,
조금만 부지런히 찾아보면 의원들이 각자 자기 지식과 정보력으로 정말 많은 내란의 전모를 파헤치는 중이야.
일 진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 와중에 박선원 의원이 아주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이 분이 인재영입되시고 유튜브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오! 했던 기억이 나더라고.
그래서 여시들도 알면 흥미로울 것 같아서 많지 않지만 몇 가지 정보를 가져와봤어 ㅋㅋ
박선원 의원은
민주당 인재영입 4호였어.
네번째로 외부에서 인재로 영입되어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드신거지
원래 국정원 제 1차장 으로 수십년동안 일 해오신 분인데,
이 분이 왜 양지로 나와서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는지가
이 다스뵈이다에 나와.
본인이 국정원 제1차장으로 있으면서
탈북해 내려와서
국민의 힘 의원이 되었떤(지금은 아님) 태영호가 하는 짓거리를 견딜 수가 없었대.<-- 국정원 시절, 북한에서 활동하던 모습,
탈북해 온 과정 다 지켜보고 계셨다함
김정은의 수족처럼 하인처럼 살아오던 급?의 인간이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부장관이셨던 정의용 전 장관님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그렇게 거만한 태도로 취조하던 모습에 너무 화가나고 분통하셔서,
그래서 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워야겠다 다짐하고 나오시게되었대.
그리고 이렇게 인천 부평구 을에 의원으로 당.선. ㅋㅋㅋㅋ
아무튼 그 때 저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하셨던 이유가 꽤 기억에 남았었는데,
그러고 총선 끝나고 잊어버리고 살았지
이번 내란을 계기로, 국정원의 특히 의롭고 선한 국정원 직원들의 엄청난 능력을
눈으로 보고있으니 새삼 놀랍고 대단해 보여서
글을 써봤어 ㅎㅎ
지금 박선원 의원의 보좌관 중 두 분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도와주시고 계시는데, 의원 말씀으로는 한몸이라고 여기는 분들이래 ㅎㅎ
한 분이 국정원 요원 출신이시고, 다른 한 분은 그런 특수부대에서 일하신 분이랬어.
저 보좌관들 정보 덕분에 707부대 동태 파악해서 12월 3일 전에 이미
계엄령 할 것 같은 첩보를 수집하셨다고.
그리고 보좌관들이 현직 출신이다보니
국회에 출동한 계엄군들 사진보고 저 무기는 어디에 쓰는 물건이고
저 물건은 어디다 쓰는 무기이다 딱 딱 집어서 설명해 줬대. ㅎㅎ
오늘 아침 뉴스 공장에서 밝히신 정보는 더 충격적이야
애초에 김어준이 국회 과방위가서 증언한 정보들의 신뢰도가 빈약하다는 민주당 발 뉴스가
박선원 의원의 보좌관이
수집된 정보가 믿을만한지 입증하는 과정에서 첫번째로 만든 보고서에서 그렇게 평가했기 때문이었대.
민주당 의원들 일부도, 박선원 의원이 제시하는 첩보들을 갖고 근거를 대라 이렇게 다그치는 판이니까
김어준이 정보확인을 박선원 의원에게 물어보라 했으니
보좌관이 그래서 확인 작업을 하셨대.
잠깐, 정보를 쓰기 전에,
국정원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믿을만한지 확인하고 보고하는 절차가 여러번 있는데
이번에 김어준 증언이 근거없다고 나온 보고서가 이제 첫번째 보고서
그리고 그 다음에 여러 정보를 더 모아서 다시 재확인해서 나오는 보고서가
중간-1 보고서
그 다음에 또 보완해서 중간-2 보고서
그리고 최종보고서 이런식으로
정보를 촘촘하게 걸러내고 직조해서 정보의 신뢰도를 검증한다는거야. 그리고 굉장히 보수적으로
평가를 내린다고 했음(김어준도 그게 당연하거고, 완전 싹 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하나도
안 서운했을거래 ㅋㅋ)
자기 때문에 김어준 증언이 근거없는거라고 뉴스에 쏟아져 나와서 미안하다고 하심 오늘 ㅋㅋ
여튼
오늘 말씀해주신 정보는
한동훈 사살, 김어준 암살 근거있음으로 올라갔고,
노상원이라는 이 민간인 신분의 OB가
이미 예전부터 변태사이코로 평판이 자자했던 인물인데, 이번 추가 검증과정에서
이 사람이 김어준 증언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김어준이 말했던 내용들이 허언이 아니고, 일어날 수도 있었던 일이다. 고
재평가됨.
그리고
미군 사살하고 미국이 여기에 개입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증거도 나왔는데
미군만 있는 부대는 공격하기 어려우니까
한국군과 미군이 섞여있는 작은 부대를 주로 조사를 했는데
미군이 5명정도 섞여있는 한국 부대를 찾아냈고, 여기 사령관?(직급이 정확하지 않음)이
노상원 부하였대
노상원도 저 부대에서 일했었고,
그니까 노상원은 한국 계엄군을 데리고
한국군+미군 섞여있는 부대를 공격해서 미국이 빡치게 만들고
북한을 공격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던거야
미국이 도감청으로 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으니까, 미군이 죽을까봐
이 첩보를 김어준 비롯 많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뿌렸고,
한동훈한테도 보내준게 아닐까~ 하고 추정할 수 있는거지.
(미국이라면, 김어준이나 한동훈이 살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미군이 죽을 수도 있어서
이 정보를 흘린거같대. 그니까 ㅋㅋ 미국도 자기 국민들 살리려고 그런듯,
미군 사살 내용 없었으면 이 첩보도 안나왔을 가능성이 높대)
노상원은 애초에 성폭행으로 불명예 제대를 하고
생업으로 '죽은 뱀의 사체에서 체취한 구더기를 먹고 잡은 닭'을 파는 일을 했대.
윤석렬-김용현 이 두 인간이 앞뒤 안가리는 미치광이인데
여기에 엽기적인 사상을 가진 노상원이 추가되면서
상식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꾸미게 된 것 같대.
계엄령 국회에서 철회되고 나서도 노상원은 2차 계엄하면 된다고 고집피웠대,
아무튼
김어준 증언이 맞다 틀리다를 말하려고 글쓴건 아닌데
오늘 아침에 뉴스공장 듣다가, 박선원 의원의 정보력과 신중함과 거기에 더 해 애국심? 인류애가
느껴져서 좀 감동받아서 글을 써봤어. ㅎㅎㅎ
문제가 있다면 말해줘 빛삭하겠습니다. ㅠㅠ
우리나라 부패한 지점의 심연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은 내란 정국.
원래 대청소를 하려면 가구 다 들어내고 화장실 하수구 구멍까지 다 청소해야
깨끗해지는 것처럼,
지금도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해,
우리나라 얼마나 또 발전하려고 이렇게 도움닫기를 멀리까지 오나~ 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