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79815?sid=100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돼 수감된다.
조 청장은 지병인 혈액암이 악화해 경찰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이날 검찰로 송치되면서 서울구치소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중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조 청장의 신병을 서울구치소로 인계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지난 11일 새벽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긴급 체포 후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를 하다가 20일 검찰에 송치했다.
두 사람은 긴급 체포 직후 서울 남대문경찰청 유치장에 있었다. 그러다 조 청장은 올해 1월 진단받은 혈액암 등 건강 상태가 악화해 16일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다만 송치되면 신병도 인계돼야 하는 만큼 조 청장도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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