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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남태령의 젊은이들 덕분에 이제 농민은 외롭지 않다

작성자고양이성공단의습격|작성시간24.12.22|조회수35,895 목록 댓글 484

출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94

8년 전과 어젯밤은 달랐다. 길을 틀어막고 체포, 연행하는 공권력의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하지만 가로막힌 농민들에게 막차를 타고 달려간 시민들은 8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많아졌고, 젊어졌고, 강인해졌다. 다수의 시민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니 경찰도 전처럼 무차별 폭력을 쓰지 못했다. 8년 전 농민들은 외로웠으나, 어젯밤 농민들은 시민들의 환대와 응원으로 추위와 고단함을 잊었을 것이다. 저 유연하고 밝고 씩씩한 젊은이들을 좀비 윤석열과 부패한 국힘당 적폐들이 무슨 수로 이길 것인가. 그놈들은 절대 못 이긴다. 승패는 결정났다.

이젠 너희 젊은이들에게 감사를 돌려준다

젊은이들은 과거 계엄에 맞서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앞세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제 그 감사를 저 젊은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정말 고맙다. 그대들…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로 교체되는 것이 기껍고 반갑다. 지난 시대와 함께 늙어 소멸하는 것이 조금도 슬프거나 억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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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oveyouallday | 작성시간 24.12.23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
  • 작성자shineonme | 작성시간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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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뱀중의뱀은목도리도마뱀 | 작성시간 24.12.23 사랑해요 연대해요ㅠㅠㅠㅠ
  • 작성자행복가득가득만땅 | 작성시간 24.12.23 아나 눈물 나요
  • 작성자12093487 | 작성시간 24.12.24 new ㅅㅂ 눈물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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