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밤톨레몬)
문돼는 우리 회사가 도축장인데 거기에 어미 냥이가 버리고 가서 구조한 아가냥이야. 위생법상 고양이가 있어서도 안되고 지게차랑 기계가 너무 위험해서 어쩔 수 없이 구조 하게됐어.
고양이를 하나도 모르던 회사 직원분이 임보를 해주시며 아픈거 케어, 접종,링웜치료, 구충치료까지 완벽하게 해 주셨고 400g에 말라서 검사조차 불가능하던 아가가 한달 좀 넘어 1.6키로의 통통이로 성장했어 ㅋㅋㅋ
임보자분이 문씨라 건강하게 크라고 문돼라고 임시 이름 지어줬고.
성격이 진짜 너무 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무릎냥이 골골냥이 같이 자는거 필수 애교쟁이야.
목욕 그냥 골골 거리며 받았고, 발톱 양치 빗질 병원 치료 너무 얌전해서 어디 아픈가 싶을정도였어 ㅋㅋ우리집 냥이도 순한데 얘는 더더 순해서 초보집사하고도 잘 어울릴거같아.
1차 접종 구충 다 완료했고, 구조자인 내가 풀소유 집사라 이동장 포함 ,용품 다 줘서 캣타워만 사도 될 정도니까 입양 생각 있다면 편하게 댓글 달아줘!!
*이름 : 문돼(더 이쁘게 지어주세요)
*품종 : 등에 날개무늬 있는 흰색에 얼룩 고등어 존예!!
*성별 : 도도당당 공쥬님
*개월수 : 3개월
*구조일 : 24년 11월 11일
*건강 : 링웜 당당히 이겨냄 , 회충 껌으로 이겨냄, 범백이나 기본 키트 다 음성 , 1차 접종 완료 , 1.6키로 돼냥이 되는중
*지역 : 전국 제주도 빼고 다 가능!! 경상도면 더더욱 환영!!
구조당시 완전 꼬질꼬질 콧뮬로 까망코였어!!
병원 검사 하고 첫 임보자님 방 입성 ㅎㅎ
임보자분이 내 설명따라 열심히 칫솔 그루밍도 해주시고
꼴에 고양이라고 스크래쳐도 뜯엌ㅋㅋㅋㅋㅋㅋ 이게 첫날인데 숨지도 않고 당당고양이ㅠㅠ
사람 손만 있으면 그냥 골골 오토바이야
임보자님이랑 같이 자고싶어해서 매일 동침 ㅋㅋㅋ 결국 링웜 둘다 걸림 ㅠㅠ 그치만 다 나았어!!!
여자아가라 새침하고 귀엽고 !!
바깥구경도 꿀잼
진짜 한달만에 포동해진거 봐ㅠㅠㅠ 이름따라 가나봐
이동장 저거는 임시 가방이고 지금은 핵튼튼 구루구루 위고백 쓰는중!!
지금 실시간이래ㅠㅠ진짜 사람좋아 냥이 행운의 냥이 우리 문돼랑 가족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