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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링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아래 결과값에 매칭하여 보자.
본래 미국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며
매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재미로 가볍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보수주의
반갑다. 레드준표는 당신의 입당을 환영한다.
물론 자한당이 보수가 아니라고 항거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돈/권위/전통 지향적 성향을 테스트에 강하게 내보인 당신의 업보다.
혹여 애국주의까지 갖췄다면 당신은 더할나위 없는 명예 자한당원이다.
포기하고 받아들이라.
온건보수주의
뼛속 깊이 새누리 지지자였으나 요즘은 도저히 대놓고 드러낼 수 없어 고민인 사람이라면
바른정당이 당신을 두 팔 벌려 맞이할 것이다.
물론 실상 하는 짓은 여전히 자한당과 다를 게 없다.
그래도 온건한 이미지를 입으로라도 만들려 애쓰고 있다. 키스라던가
현재 상태로는 다음 선거에서 아예 사라질 가능성이 더 높지만
혹여 세력이 다시 커져도 도로 새누리 될 당이다.
대부분 그저 계파 갈등으로 잠시 찢어진 잔당들이기 때문이다.
초자본주의
초자본주의는 누군가 '그것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론이 아니라
신자유주의자들이 기업 이윤을 최대로 키우기 위해 정치 영역까지 간섭하여
민주주의마저 훼손한 '현상'을 가르키는 말이다.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따라서 경제 침체마저 불러일으키므로
이 개념을 처음 고안한 로버트 라이시는 몇가지 개혁을 주장했는데 예를 들면 참여민주주의식이다.
어쨌든 당신은 사람보다 돈이 먼저다. 딱히 추천할 인물은 없다. MB라도 만나보던지.
중도주의
당신은 당장 찰스를 만나볼 것을 권한다.
실상은 '경제 우파+반문'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입으로는 언제나 극중주의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당신도 패션 극중주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이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요즘 찰스 심중이 열등감으로 인해 매우 예민한 상태이니 말 걸때는 조심하자.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회자유주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축하한다. 혹시 아직 입당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입당을 권한다.
사회자유주의는 중도좌파~중도우파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며
자유시장경제를 골자로 복지 및 양극화 해소를 추구한다.
두 이념의 장단점을 항상 탐구 및 조합하는 나름 합리적인 이념이라 할 수 있겠다.
사회자유주의를 지향하는 국내 인물로는 노무현, 김대중, 유시민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케인스, 루스벨트, 존 스튜어트 밀도 모두 대표적인 사회자유주의자들이다.
사회민주주의
사진에 놀랐는가? 일단 당비부터 내라.
정의당은 비록 메갈당이란 오명을 쓰고 있지만 한국에서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대표적 정당이다.
기본적으로 사회주의를 추구하지만 자본주의의 장점을 받아들여
민주적 제도 하에 온건하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재분배, 복지 정책들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자유주의보다 약간 더 왼쪽이라 보면 된다.
그래도 심상정은 싫다면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넬슨 만델라, 고르바초프,
베른슈타인, 마틴 루터 킹, 헬렌 켈러 등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자.
우리가 동경하는 많은 북유럽 국가들도 사민주의를 지향한다.
민주사회주의
민주사회주의의 가장 대표적 인물은 바로 버니 샌더스다.
한국에선 민중당과 노동당이 이를 표방한다.
사민주의랑은 뭐가 다르냐고?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에 사실 나도 정확히 정의할 수 없다.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그냥 '민주'에 좀 더 방점을 뒀다고 보면 될듯 하다.
개념혼용시 보통 뒤엣말(사회주의)가 본론이라 사민주의보다 조금 더 왼쪽의 개념이 있지만
현실 역사에서 대부분 '독재'의 늪으로 빠져버린 공산주의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민주를 강조했다는 시각도 있다.
마르크스주의
당장 타임머신을 개발해서 마르크스를 만나보라.
그는 위대한 사회과학자이지만, 자신의 저작이 정치적인 구호로 활용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현실에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나아갈 구체적인 진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대신 레닌주의, 트로츠키주의, 마오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수많은 분파를 탄생시켰으며
철학, 정치, 경제, 예술, 사학 등등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인류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를 만나 대화할 수 있다면 당신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운이 될 것이다.
혁명적 사회주의
혁명적 사회주의는 마르크스주의의 이론 중 하나로 사회주의를 '혁명'이라는 '방법'으로 이루려 하는 사상이다.
맑스주의는 수많은 갈래로 나뉘었으나 크게 프리드리히 엥겔스까지는 '과학적 사회주의'로 통칭되었고,
이후 여성 철학자 로자 룩셈부르크에 의해 변형된 후로는 '혁명적 사회주의'로 분류되었다.
즉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구체화 된 과학적 사회주의를 의미하므로 당신은 혁명가 기질이 다분하다.
당신은 우선 독일 영화 <로자 룩셈부르그>를 구해서 볼 것을 추천한다.
그녀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환영하면서도, 혁명을 주도한 볼셰비키의 독재와 권력화를 우려했다.
때문에 후술할 레닌주의를 비판하고, 미래를 경고했다.
로자를 지지했던 자들은 사민주의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레닌-스탈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반대했다.
공산주의가 죽어버린 지금도 그녀와 같이 제3의 길을 찾으려는 좌파는 여전히 존재한다. 당신처럼.
레닌주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추구하는 레닌의 사상에 심취한 당신이 원하는 정당운영방식은 '민주집중제'다.
민주집중제란 노동자들이 투표 대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민주주의 방식을 말한다.
현실 정치와 맞닿아 있지 않은 마르크스의 이론을 자기 나름대로 수정 및 보완하여 현실로 끌어온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취지와 다르게 경직되고 관료주의화 되기 쉬우며,
전체의 결정이라는 핑계로 리더가 책임을 회피하고 개인을 억압하기 딱 좋은 방식이다.
로자의 경고대로 레닌주의는 결국 레닌의 사후 스탈린에 의해 심각히 왜곡되고 말았다.
레닌주의를 선택한 당신의 사상은 그래도 독재를 일면 경계하기에 전체주의까지는 닿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사상을 다시 점검 및 재고해보길 바란다. 역사는 당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트로츠키주의
트로츠키주의는 말 그대로 트로츠키가 레닌주의를 수정하여 제창한 이론이다.
단일 혁명으로 일어난 고립된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는 결과적으로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회주의적 정치경제 이념을 갖고 있다. 물론 이런 수정주의는 레닌주의자들로부터
좌경모험주의에 빠진 기회주의자들이라 비판받으니
이 성향을 갖고 있는 당신은 혹여나 같은 빨갱이랍시고 레닌주의자들에게 친한 척 하지는 말길 바란다.
스탈린주의/마오주의
안녕하신가. 빨갱이.
당신은 진성 빨갱이다. 당신이 추종하는 스탈린은 레닌이 고안한 민주집중제에서 '민주'를 아예 빼버리고
'집중'과 '절대복종'만을 대두시켰다. 중앙집권적 국가조직, 애국주의, 일국사회주의, 독재 등의 특성으로
파시즘과도 유사하여 '붉은 파시즘'이라고도 불린다.
현재의 부정적 빨갱이 이미지를 만든 주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탈린주의에 영향을 받은 마오쩌둥의 마오주의는 정당과 노동자 대신
농촌과 농민을 혁명의 중심으로 삼았다. 당시 중국은 산업화가 아직 덜 이루어졌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후진국 공산주의, 또는 농민들의 마르크시즘으로 불리며 제3세계에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한 아류 스탈린주의 중에는 개인숭배를 유독 강화한 북한의 '주체사상'도 있으나
이쯤이면 공산주의라기보다는 그냥 사이비 정권에 가깝다.
그래도 괜찮다면, 부디 월북하길 바란다. 스탈린주의를 가슴 깊이 품은 당신에게 있어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괴로움 뿐일 것이다. 그나마 마음 맞는 곳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고전적 자유주의
당신은 국가가 시장경제에 간섭하는 것이 정녕 필요한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저서들부터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는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경향'이다.
케인스의 수정자본주의의 실패를 지적하고 경제적 자유방임주의를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신자유주의 역시 한계를 드러내었다.
영국의 대처가 이 이론을 사용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내에서 이 이론을 들먹이는 자유경제원같은 곳은 아주 극단적이고 야비한 목적으로
이름을 갖다쓸 뿐이니 주의하자. 그들은 자유지상주의를 표방함에도 독재를 찬양하고
경제를 연구하기보다는 재벌과 새누리당의 돌격대가 된 극우 정치단체일 뿐이다.
내세우는 경제이론은 자기들 입맛대로 아무거나 날조하고 잘라 이어붙인, 사이비에 가깝다.
그러니 당신이 신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졌다면 국내 단체에는 기웃대지 말고 따로 공부하자.
국가자본주의
국가가 자본을 소유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적 계획경제 제도다.
이 용어를 제일 처음 사용한 자는 독일의 사회주의자 빌헬름 리프크네히트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대량의 국유화 정책 등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 발전 단계의 특정 시기에 종종 이용되는 개념일 뿐 최종적으로 추구되는 체제는 아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는 매우 많은데 예를 들면 1차 대전 이후 큰 성장을 이룬 독일 제국이 있다.
혹시 당신이 당시의 독일을 선망하고 있다면 아래의 사례들을 읽어보자.
국가사회주의
이름에 사회주의가 들어가지만 보통 극우화의 안좋은 대표적 예시로 꼽힌다.
분명한 건 현 시대에서 당신은 네오-나치라는 것이다.
그들과 은밀히 연락을 주고받는 것까지는 말리지 않겠지만
일상에서 자기 성향을 드러냈다간 신고당할 수 있으니 자중하자.
독재주의
독재주의를 신봉하는 당신은 민주주의가 대세를 이룬 현대 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당신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라. 역사상 독재자는 수도 없이 존재했지만 그중에서도
그래도 인기가 높은 나폴레옹이나, 혹은 고대 로마까지 날아가 카이사르를 만나봐도 좋겠다.
만날 능력이 있다면 말이다.
국가주의적 전체주의
전체주의적인 당신의 성향은 무조건적으로 집단을 우선시하고, 개인주의를 말살하길 원한다.
여기서 집단이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국가를 뜻한다.
전체주의를 거론하는데 구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알다시피 구 일본은 전체주의, 군국주의, 제국주의의 대표적 예다.
그 선봉에 있었던 도조 히데키는 흔히 아시아판 히틀러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조금 다르다.
나름 자기 능력이 있었던 히틀러와 달리, 도조는 역사상 최악으로 무능하고 멍청한 자였기 때문이다.
심히 형편없는 능력으로 자기 이득이나 챙기기 바쁜 전형적인 찌질이 독재자였으며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러서도 남탓만 하다 개죽음 당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미국, 영국 등 이놈 때문에 고생한 나라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주 학을 뗀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데, 그래도 나치에 묻혀 히틀러보다는 덜 까인다.
중국에서도 직접 독단적 현지 학살을 저지른 야스히코에게,
한국에선 현지의 이토 히로부미에게 밀려 인지도가 비교적 낮지만
도조 히데키야말로 구 일본의 히틀러 열화판이다.
당신은 도조 히데키의 환생일지도 모른다.
파시즘
파시즘은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과 함께 전체주의의 대표적 사상이다.
당신은 그 무엇보다도 국가를 무조건 우선시하고, 결속을 통한 힘을 강조한다.
역시 현 시대에 당신의 성향을 드러낼 곳은 없다.
정 아쉽다면 나중에 저승으로 가서 무솔리니를 만나보라.
나치즘
장하다. 김히틀러. 장난으로 테스트한 게 아니라면 당신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나치즘이란 '민족사회주의'를 독일어로 줄인 표현이다. 당신은 타 민족을 배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당신의 민족이 세계의 지배 인종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환단고기같은 거 그만 좀 읽어라.
우익 계열에서는 나치즘을 국가사회주의의 변종이라 보고,
좌익 계열에서는 사회주의가 아닌 극우 전체주의 이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당신은 히틀러를 찬양하는 네오-나치들조차 만날 수 없다. 그들은 당신과 민족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적 파시즘
당신 역시 파쇼다. 당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은 현재 없다.
혹여 한국을 예로 들며 이러한 독재 자본주의만이 경제를 크게 발전시킨다고 착각하고 있다면 꿈 깨라.
당시 미국이 왜 한국과 일본을 성공한 자본주의 국가로 발전시키려 했는지부터 탐구하라.
오히려 당시 정권을 잡은 자가 박정희가 아닌 더 똑똑한 인물이었다면
결과값은 더 좋았을 것이란 게 당신들이 물고 빠는 미국의 평가다.
공이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일부 정치 세력의 신격화에 선동되어 박사모같은 데 기웃대지 말고
남은 인생은 부디 조용히 살아가길 바란다. 이제는 무솔리니도, 박정희도 죽었다.
전체주의적 자본주의
당신이 분명 존경해 마다할 전두환은 국가를 위해 개인을 무참히 짓밟은 독재자다.
나름 전임 박정희가 저질러놓은 몇가지 경제적 문제들을 정리하고 호황을 이은 공도 있으나
집권하자마자 온갖 인권 유린과 반민주적인 행위를 자행했으며
온갖 학벌, 특권층 엘리트주의가 자리잡도록 만들어 소수 재벌 및 상위 관료 위주로 나라를 재편했다.
혹시 그때 그 시절이 좋았다며 회상하고 있다면 당신은 외출시 되도록 말을 아끼는 편이 좋다.
반동주의
전통과 국가/민족/애국주의를 가장 숭고한 가치로 여기는 당신은 반동주의자일 수 있다.
진보가 변화를 추구하고, 보수주의가 현재의 가치를 지키는 이념이라면,
반동주의는 아예 옛 체제로의 회귀를 원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각 국가나 시대 상황마다 다르게 쓰일 수 있는 명칭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동분자라 함은 옛 독재정권, 반민주주의, 군사정권 등을 그리워하며
역사왜곡마저 일삼는 자들을 뜻할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 박사모와 같은 집단을 지칭할 수 있는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정치, 사회의 어떤 철학적 고찰이 아니라 그냥
'아~ 옛날이여'다.
근본주의
근본주의자란, 근본인 것들을 지킬 수 있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한판 붙을 작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실에서는 흔히 전투적 입장을 취하는 보수주의자들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되며
독일 철학자 위르겐은 이를 '자기 자신의 신념이나 근거가 합리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울 때조차도
그러한 신념이나 근거를 정치적 주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특이한 사고방식'이라 정의했다.
당신은 특정한 세계관이나 신념에 대해 그것 하나만이 절대적인 진리라 믿는 경직된 태도를 갖고 있다.
혹시 당신이 어버이 연합이라면, 타인이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테니 딱히 해줄 말은 없다.
신정주의적 사회주의
이슬람권 국가로 이민을 추천한다. 종교가 다르다면 현재 위치에서 신앙 활동이나 열심히 하자.
사실 당신에게 국가 경제 개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신이 당신을 보살필 것이다.
종교 민주주의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살펴보면,
이들은 문화/도덕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대개 사민주의를 추구한다.
교황 레오 13세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킨 인물로 흔히 언급된다.
대한민국의 기독당들은 이름만 기독교 민주주의를 걸어놨을 뿐 실상은 종교 극단주의 정당들이라 별 관계가 없다.
이외에도 불교 민주주의나 이슬람 민주주의 정당들도 세계 어딘가에는 존재한다.
당신의 신앙에 맞는 곳을 찾아가라.
종교 사회주의
종교 사회주의란 종교적 가치관에 기초한 형태의 사회주의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슬람 사회주의에 기반한 리비아의 카다피 독재 정권이 있지만
결과 그래프를 보아하니 당신은 아나키즘 성향 또한 강하다.
따라서 그보다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된 기독교의 해방 신학을 받아들인 최초의 교황
프란치스코가 당신의 성향과 더 비슷할 수도 있겠다.
종교 공산주의
본래 종교와 공산주의는 같이 가기 힘든 개념이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로 종교를 철저히 배격한다.
하지만 곁에서 보기에, 그들은 결국 당 지도자를 신격화시켰기에 종교나 다름없어 보인다.
실제로 일부 학자들의 스탈린주의의 아류로 불리우는 그들의 '주체사상'을 종교로 분류한다.
결국 북한은 본래는 존재할 수 없는, 사이비 정권인 셈이다.
긴 말 안겠다. 월북하라.
좌익 대중주의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일컫는 개념. 당신은 빈곤한 노동 계층과 피억압자의 '집단적 주장'을
최고의 가치로 가치로 삼고, 대의제 집단이 철저하게 그들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흔히 말하는 '대중주의'의 주류이며, 우고 차베스 또는 페론이 대표적 인물들이다.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정당이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주요 수단으로 이 포퓰리즘을 거론한다.
특히 진보층은 합리적인 제안이라 할지라도 상대 당에게 포퓰리스트로 몰리기 쉬우며
엘리트주의를 가진 우파는 이를 철저히 이용한다.
하지만 사실 포퓰리즘은 정치 이념이 아니라 정치 양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파도 잘못된 포퓰리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와 교육의 수준이 매우 높아진 현대 시대에서 엘리트주의의 선민의식은 조롱받기 십상이지만
아직까지는 대중주의와 엘리트주의는 적절히 안배되어야 할 것이다.
우익 대중주의
말 그대로 우파 포퓰리즘. 위에서 말한대로 포퓰리즘이란 정치 이념이 아니라
그저 정치 양태이기 때문에 우익이라 해도 대중주의를 적극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는 선거에서 우파적인 성향을 품은 대중들이 원하는 바를 속시원히 떠들어주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높은 확률로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일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수로 참칭되는 자들은 대개 극우이기 때문에
박사모의 선봉에서 그들을 선동하는 조원진, 정미홍, 변희재 등이 당신의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다.
화내지 말라. 테스트 결과가 그러한 것을 어쩌겠는가.
자유주의
당신은 리버럴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정치적 영역에서 개인의 권리와 자유의 중요성을 이론적으로 정초하여
고전적 자유주의가 현대적 자유주의로 전환하는데 시금석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한국에서 자유주의는 심히 왜곡되어 있다. 이른바 보수라 불리는 자들이 이 자유주의 레토릭을 심하게 도용하여
'경제적 자유주의(신자유주의)'만을 강조하고 나머지 정치/사회/문화적 자유주의는 언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좌파 진영에서는 자유주의에 대한 강한 반감이 생겨났다.
그들은 실제로 독재, 권위주의, 매카시즘을 매우 강하게 추종하지만 본래 리버럴은 그런 개념이 아니다.
타임머신까지 탈 필요는 없고 그가 쓴 저서 '자유론'을 꼭 읽어보자.
자유지상주의
당신은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한다.
개인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도 무한정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무정부주의자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유명한 리버테리언 론 폴도 비폭력적 아나키즘에 매우 긍정적이었다.
론 폴은 미국의 자유지상주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버니 샌더스 열풍을 2012년에 먼저 일으킨 공화당의 이단아다.
당장 그의 페이스북에 팔로우하라.
아나코 캐피탈리즘
무정부자본주의. 아나키즘 우파.
당신은 개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면서도, 동시에 돈과 시장경제를 중요히 여긴다.
대표적 학자인 머레이 로스바드의 이론을 탐구해보자.
상기된 론 폴 역시 현실 정치인 중 아나키즘 우파의 대표적 인물로 거론된다.
급진적 자본주의
당신은 매우 진보적인 사상을 꿈꾸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에서는
매우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다.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프리드먼 교수도 <급진적 자본주의를 위한 지침>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아나키스트 사회가 혁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회의적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보기에 혁명이란
단 하나의 논리만을 앞세우는 모험으로 서로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복하려는 '권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대신 그가 중요히 여기는 것은 설득과, 교육과, 토론과, 소통이다.
당신도 이에 동의한다면, 우선 프리드먼 교수의 강의를 찾아들을 것을 권한다.
자유지상주의적 자본주의
해저 도시 랩쳐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앤드루 라이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매우 진보적이고, 혁명적이며, 모든 간섭에서 자유롭다.
철저한 시장방임주의와 삶의 해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곳은 유토피아가 될 것이다.
물론 당신의 미래가 어떨지는 보장할 수 없다.
아나코 생디칼리즘
생디칼리즘이란 훗날 사회주의와 파시즘에 각각 영향을 끼친 노동자 우선주의 이념이다.
때문에 이 분야의 창시자 조르주 소렐은 극좌와 극우가 동시에 헌화하러 오는 상황도 종종 있다고 한다.
당신은 더불어 아니키즘적 성향을 강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헌화하러 갈 필요는 없을듯 하다.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란 좌익 아나키즘의 일종으로, 국가에 의한 중앙 집권적 국가 소유화와 경제 통제,
그리고 국가마저 거부하는 반권위주의 정치철학적 그룹을 일컫는다.
노암 촘스키가 이러한 이론의 대표적인 인물로 언급된다.
말만 들어도 유추할 수 있듯이 실존하는 곳은 없으며 이상에 머무른 유토피아에 가깝다.
한마디로 당신은 이상주의자다.
아나코 코뮤니즘
말 그대로 무정부 공산주의, 아나키즘 좌파.
아나키즘의 가장 지배적인 분파이다.
일반적으로는 러시아 출신 운동가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이 이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당신은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는 철폐를 원하지만 이외의 일상적인 사적 재산은 존중하며
루이 블랑의 '각각의 능률에 따라, 각각의 필요에 따라'라는 원칙을 중시한다.
당신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의외로 쉽게 찾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상에서 실현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
당장 이 세계를 떠나라.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는 신대륙을 개척하라.
행운을 빈다.
p.s
억지로 껴넣거나 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내용 지적 및 보충,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https://8values-ko.github.io
출처 루리웹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패 터 슨 작성시간 24.12.25 new 중도주의...역시 난 좀 보수적인편인듯...그치만 뼈민주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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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녜녜녜넹 작성시간 24.12.25 new 사회자유주의 노무현,김대중,유시민이랑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