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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15금인데 섹텐 이래도 되나 싶은 혐관클리셰 로코 영화.jpgif

작성자내가짱머거|작성시간24.12.24|조회수10,455 목록 댓글 44

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이상한 구도로 마주 보며 일하고 있는 두 사람
여주 루시와 남주 조쉬






이 회사는 원래 문학의 예술적 소양을 우선시하는 개민 출판사였는데

파산 위기로 백슬리 서적이라는 곳과 합병하게 됨



백슬리 서적은 개민 출판사 직원이 보기에는
천박하기 그지없는 곳






그래서
합병은 했지만
개민 출판사 직원들과 백슬리 서적 직원들은 사이가 안좋음









여기 이 두 사람도 마찬가지
개민 출판사의 CEO 개민의 비서인 루시의 행동을
약올리듯 자꾸 따라하는

백슬리 서적의 CEO 백슬리의 남비서 조쉬






루시 역시 조쉬를 ㅈㄴ 싫어함







핫한 건 인정







근데 첫만남 때부터 싸가지 없었음

화분만 들고 감사인사도 없이 휙 가버리는 조쉬와
얼탱없는 루시








변태스러울 정도로 칼같은 성격도 싫음

월요일 비둘기그레이
화요일 흰색
수요일 청회색
목요일 연청색
금요일 진청색








상사도 아니면서 지적질하는 것도 싫고








합병했을 때 조쉬가 작성한 구조조정 명단에
루시의 동료들 이름이 가득했던 것도 싫음








두 사람은
개싸움으로 인사과에 민원이 자주 들어올 정도로
사내 앙숙으로 유명함








그러던 어느 날
두 CEO는 최고경영책임자라는 새 직책의 적임자를
뽑기로 했다며 발표를 하고

당연하다는 듯 남자라고 얘기하는 대머리 할배


그리고 여자일 수도 있다고 정정해주는 개민

노골적으로 조쉬를 쳐다보며 말하는 할배



우선 서로 후보자 한 명씩을 채택해서
발표로 경합하여 최종 한 명을 채용하기로 함

할배
유얼 마인드 디스거스팅 쏘 유어 헤어 런어웨이






서로 경쟁의 눈빛을 나누는 두 사람









회의가 끝나자 곧바로 시비터는 조쉬



끝없이 이어지던 환상의 티키타카는

얼떨결에 퇴사 내기로 이어짐








그날 퇴근을 하던 루시는
버스에 가득한 커플들을 보며 싱숭생숭해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중..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조쉬의 이야기가 나옴

대충 전화를 끊고






잠이 든 루시








근데 꿈에 조쉬가 나옴
그것도 야한 꿈에







꿈에서 깨고 기분이 좆같아진 루시








나만 이런 좆같음을 느낄 수 없지

다음날 루시는 개같이 단장하고 출근함








평소와 다른 루시의 옷차림에
넌지시 묻는 조쉬







조쉬는
오늘따라 어수선한 루시를 보고
평소와 다름을 느낌

점쟁이처럼 다 맞춰버리는 조쉬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대응하는 루시










조쉬가 데이트 얘기를 집요하게 물어봄







조쉬의 말에 오기가 발동해
있지도 않은 데이트 약속을 지어내버린 루시

좆됨
조쉬도 옴;;








급하게 회사 동료인
대니에게 부탁해 약속을 잡는 루시

평소 루시를 맘에 두고 있던 대니는 오케이함









그리고 그날 저녁
함께 퇴근하게 된 두 사람
조쉬가 또 시비 턺






말넘심인지 말을 잇지 못하던 조쉬가
갑자기 비상벨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멈춰버림

당황한 루시를 보며
진지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가는 조쉬

조쉬를 빤히 바라보던 루시는








어제 꿈의 여파가 남은 건지
홀린 듯 키갈해버림








무아지경으로 키스하다가
비상무전기에서 들리는
관리인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두 사람

조쉬가 대충 변명을 하며 루시를 내려주고





정신이 돌아온 루시는
경악함








어색한 분위기 속에
진짜로 차를 얻어타고 가게 된 루시

누가봐도 거짓말이길래 맞장구 쳐준 것 뿐인데..





근데 데이트 상대가 대니라니 더 당황스러움
대니가 약간 너드라서

조쉬와 함께 있는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루시는
차가 멈추자마자 도망치듯 내림









그리고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대니를 만난 루시

대니의 칭찬에 복잡해보이는 루시는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함







그리고 화장실로 가다가
술집으로 들어온 조쉬를 마주침

조쉬한테 자꾸 휘둘리는 기분이 싫은 루시

조쉬가 가버리고
루시는 대니와의 데이트를 대충 잘 끝냄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서로 눈치 보는 두 사람

~어색~







결국 먼저 입을 떼는 조쉬







이 장면 귀여워서 움짤로 가져옴

항복 의 의미로 숨겨둔 권총 내놓는 두 사람




근데 루시는 바주카포도 있음

"많이도 준비했나 보네요"

발목에 숨긴 은장도도 꺼냄

"맞아요. 나 완전무장하고 왔거든요."








루시는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했던 걸
서로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고

조시도 받아들이는 걸로 일단락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나

돌아서기만 하면 싸우고 키스하는
미친 혐관은 내내 이어짐



섹 갈기기 직전에 키스하는데도

"이런다고 당신이 싫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 ㅇㅈㄹ






대놓고 야한 영화는 아님
근데 막 혐관끼리 계속 은근한 섹텐 깔려있는 그런 거.. 몬지알지
그런 느낌때문에 더 핫하게 느껴지는...
15금 딱지 붙었는데
17금 정도 같은 느낌임









2021년 개봉 영화 <헤이팅 게임>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티빙 O 왓챠 O
웨이브, 시리즈온 개별구매 2,750원








마지막으로 나의 교양이라곤 없는 감상평 두고 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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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썩열사형 | 작성시간 24.12.25 new ㅋㅋㅋㅋ이것도 오늘 봐야겠다
  • 작성자내가하는대로 | 작성시간 24.12.25 new 감상평 ㅋㅋㅋㅋㅋㅋㅋ 봐야겠다
  • 작성자예민중간보스 | 작성시간 24.12.25 new 나 이거 봣는데 진짜 재밋다!! 이 글 보고 영업당해서 보고옴 ㅋㅋ
    맛도리인게 처음에 여자는 남자 겉모습만 좋아해서 자꾸 자자고 하는데 남자는 찐사여서 그런거에 상처받아 하는게 포인트임 ㅋㅋ
  • 작성자빼애애애앰 | 작성시간 24.12.25 new 영업당해서 봤는데 존잼..
  • 작성자바나나젤리푸딩 | 작성시간 24.12.25 new 존잼이다 꼭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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