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가 꿈을 다 이루고 은퇴했다. 태극마크도 반납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은 “전지희와 올해 말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본인의 꿈을 다 이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27일 말했다. 전지희는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택수 감독은 “2년 전에 전지희가 은퇴를 고민했다. 하지만 떨어진 몸 상태와 자신감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영입했다. 결국 세계대회와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면서 꿈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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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랑팡이 고향인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 대표로 뛰었고,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뒤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김택수 감독은 “전지희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일단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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