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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시아파의 피보는 축제, 아슈라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1.14|조회수2,720 목록 댓글 3

출처: https://www.fmkorea.com/6219153394

 

 


아슈라란 무함마드의 외손자,

후세인 이븐 알리(이하 후세인)의 비극적인 죽음을 추모하는 행사다.

 

 

 

 

 

후세인 이븐 알리의 삶은 기구하기 그지없었는데,

 

아버지가 4대 정통 칼리파였지만,

 

우마이야 가문이 반란을 일으켜 이를 진압하기 위해 싸우던 중

내부의 과격파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형도 우마이야 가문에 의해 암살당한다.

 

(*암살은 시아파의 주장이다. 수니파는 병사라고 주장한다)

 

 

 

 

 

 

 

 



후세인!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 주세요!

 

 

그러나 무아위야 1세가 죽자,

후세인의 정통성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후세인을 지도자로 모시고, 우마이야 왕조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자고 주장한다.

 

 

 

 



 

 

 

 

 

그래,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병하자!

 

 

후세인은 이를 위해 쿠파로 가던 중이었지만...

그 근처 도시인 카르발라에서 우마이야 왕조의 군대와 맞닥뜨리고,

50배나 되는 병력을 이기지 못하고 처참한 학살 끝에 살해당한다.

 

 

 

 

 

 

 

 

 

 

말도 안 돼...! 후세인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리 없어...!

 

 

후세인은 세속화되는 이슬람의 순수성을 되찾으려 했기 때문에,

그의 지지자들은 그가 참된 신앙을 위해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죽음의 고통을 견뎌내며 순교하였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여겼다.

 

이것이 시아파의 근원이 되고,

그를 추모하는 축제인 아슈라의 잔학한 전통에도 영향을 미쳤다.

 

 

 

 

 

 

 

 

 

 

 

 

후세인이 죽을 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우마이야 왕조에 굴복해 그의 편에 서 주지 못했지!

 

후세인은 우리를 위해 온몸이 찢겨 죽은 것이다!

 

우리는 카르발라의 참극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도 후세인의 고통을 느끼고

그가 우리를 위해 어떤 희생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

 

 

 

 

 

 

 

 

 

 

 


(해당 사진은 사람에 따라 굉장히 혐오스러우므로

아슈라 축제의 실제 사진을 담지 않겠다)

 

하여 시아파의 남자들 중 일부는 피가 철철 날 정도로 자해하고,

심지어는 아이의 피부까지 째 피가 나도록 만들기도 했다.

 

이는 전통이긴 하지만...

비무슬림, 수니파, 심지어는 시아파 일부도

'저게 뭐 하는 짓이지?'라는 극혐정서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선생님들, 잠시만요. 진정하시죠.

굳이 이렇게 피까지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시아파 국가의 정부들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내는데...

 

 

 

 

 

 

 

 

 

시흐흑 아흐흑ㅠㅠ

 

하지만 우리는 후세인의 죽음을 추모해야 한다고요!

우리가 존경하는 인물이 죽었는데 슬퍼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후세인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건

내세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옳은 행동이에요!

(*교리상 그렇다)

 

그리고 피를 보는 건 아슈라 행사의 전통이자 의식이라고요!

이걸 못 하게 한다고? 

 

 

 

아니 그게 아니라~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아슈라 축제 기간 동안 헌혈을 하는 거예요!

물론 후세인을 추모하는 기도를 헌혈 전 올리시거나

추모공연을 보시며 헌혈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솔직히 똑같이 피 흘릴 거면

그 피로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걸 후세인도 더 바라지 않겠어요?

그게 더 선한 무슬림다운 일 아닐까요?

 

 

 

 

 

 

 

 

 

 

 

 

 

흐음... 일리가...

 

 

 

 

 

 

 

 

 

 

 

 

 



있어!

 

생각해 보니 추모하는 마음이 가장 우선인 거지

콸콸콸 피 나오게 자해하는 게 먼저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니잖어?

 

물론 우리 전통이 피를 보는 거긴 하지만

어차피 피 볼 거면 다른 사람한테 도움되는 게 낫지ㅇㅇ

 

 

 

 

 

 

 

 

 

 

 

 

 



그래서 최근에는 아슈라 축제 기간에

헌혈을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후세인도 추모하고, 사람들도 살리고,

잘 됐네 잘 됐어.

 

 

 

 

 

 

-끝-

 

 

잘모르니 댓펌...


1400년 전쯤에 죽은 사람 때문에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게 정말 진정성이 있는 건가?
진심으로 슬픔을 느껴 통곡한다면 그 자체도 정상이 아닌 것 같음.
부모 상을 당해도 몇 년 지나면 더 이상 울지 않는데 1400년 전에 죽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엉엉 울고 자해를 한다고??


'종교'이니까요...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눈물흘리는 것과 다르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이란인들의 경우는 후세인이 부인의 옛 페르시아 황실의 후손이라고 믿기 때문에... 민족주의적 감성도 들어가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는 장면보면 눈물 흘리는 한국인도 있는 것처럼...

 

그리고 저런 행사의 경우는 심리학적으로 보면 주변사람들이 다 슬피울면 자연히 같이 그 슬픔에 공감하게 되는 습성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후세인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인물인거 같은데 저 사람 때문에 수니, 시아가 갈린다는게 잘 이해가 안감

 

시아파는 알리 (후세인의 아빠)의 후손만이 영적으로 선택받아서 정당하게 칼리프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함. 후세인이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죽기도 했고, 무함마드의 외손자이자 알리의 아들이 그렇게 사지가 푹찍당해서 죽었으니... 시아파가 느꼈을 충격은 어마어마했을듯.


저거 유래는 기독교임
조지아 지역의 편타 고행이 넘어와 이슬람화된 것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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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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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졸업만하면된다 | 작성시간 25.01.14 이거 어떤 여행유튜브에서 본 적 있는 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꼬챙이 같은 곳에 살 꽂고 그러는 장면 스쳐지나가는 모습이었던 거 같음
  • 작성자벌어서 세계속으로 | 작성시간 25.01.15 유익 쩌리다운 글이다 잘봤어 여샤
  • 작성자고객님께서 결정하세요 | 작성시간 25.02.02 와 완전 흥미로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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