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내장사는 불이 밉다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1.26|조회수3,631 목록 댓글 3

출처: https://www.fmkorea.com/7960962040


내장사는 백제 무왕 시절, 636년

정읍시 내장산에 지어진 유서깊은 사찰이다.

 

당시의 이름은 영은사였다.

 

역사가 깊은 이 절에서 수양한 승려들은,

천 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1539년...

 

 

 

 



풀소유~

 

 

도적떼가 되었다.

 

당시 세금을 피하기 위해 백성들의 출가가 늘어나자

승려들의 수준 역시 하락을 거듭했고,

 

급격하게 늘어난 수에 대비하여

당장 먹고 살 길은 없으니 그리하였을 것이다.

 

 

 

 

 

 

 

 



태울게~


도적떼의 본거지를 소탕하고

불교의 힘을 약화시켜 양민을 늘리고자 했던 조정은

 

'그럼 죽어'를 선택. 간단명료하게 영은사를 불태워 버렸다.

그렇게 천 년을 버티던 영은사(내장사)는 첫 번째로 불탔다.

 

 

 

 

 

 

 

 

 

 

 

 

 

 

 



태울게~



1557년, 희묵 대사가 같은 자리에 절을 재건한 후 (1트)

이름을 내장사로 바꾼다.

 

그러나 40년 후, 정유재란의 화마에 휩싸인 내장사는

깔끔하게 두 번째로 불탔다.


(내장사랑 영은사랑 각각 따로 있는 절이었다는데

왜 굳이 영은사 자리에 짓고 내장사라 했는진 몰?루)

 

 

 

 

 

 

 

 

 

 

 



태울게~



그리고 1639년 다시 지어진 내장사는 (2트)

한국 전쟁이 터진 1951년 또또 불타 없어졌다.

 

 

 

 

 

 

 

 

 

 

 

내가 숭유억불도 왜란도 6.25도 이겨냈다

이 개같은 사바세계야

 

 

하지만 경력직은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한두 번 불탄게 아니라 그런지 재건도 이제 빨라졌다. (3트)

 

1957년에 야은 스님이 해운당을,

1958년에 다천 스님이 대웅전을 건립했다.

1965년에는 불상과 탱화를 조성해 봉안했다.

 

그리고 1970년대, 내장산에 대대적인 정비가 가해지며

내장사 역시 대규모로 중건되었는데...

 

 

 

 

 

 

 

 

 

 

태울게~

 

 

2012년, 전기난로를 과하게 사용한 나머지

발열과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

또또또 대웅전이 불타 없어진다.

 

전쟁엔 익숙했지만

현대문명의 이기까진 대비하지 못했나 보다.

 

 

 

 

 

 

 

 

 

 

 

 

 

 

 

 

 

이 씨이... 바...

숭유억불도 왜란도 6.25도 전기난로도 이겨...냈...

 

 

그래서 또또또또 2015년에 25억을 들여

대웅전을 복원했다. (4트)

 

이제 내장사를 위협할 것, 그 무엇이 있겠는가!

 

 

 

 

 




 

 

 



아뿔싸! 동료의 간섭과 월권에 불만을 품은 승려가

서운하다고 술을 마신 채 의도적으로 방화할 가능성은

차마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게 25억 원을 들인 대웅전은 6년만인 2021년,

또또또또 한 줌 재가 되었다.

 

 

 

 

 

 

 

 

 

 

 






그렇게 내장사의 대웅전은,

세상에는 별의별 이유로 불이 날 수 있으니

항상 불조심을 해야 한다는 결론과 함께...

 

1000일간의 참회기도를 마친 후

지난해 9월 기공식이 열렸다고 한다. (5트)

 

이번에는 또또또또또 복원된 후

다시는 불이 나지 않길 기도해 보자.

 

 

 

 

 

 

 

-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행동이 나를 만든다 | 작성시간 25.01.26 헐 인명사고는 없었나
  • 작성자윤석열사형하라내란죄체포하라 | 작성시간 25.01.26 내장사진짜 개이쁨....
  • 작성자겔랑 | 작성시간 25.01.26 와 이정도면 풍수지리적으로 뭐가 있는건 아닌그 싶네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