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고슴도치의 섭정 작성시간25.03.05 오 요즘 생각하던 건데 진짜 공감돼 여성향주류 감성 니즈가
욕망 ’받는‘ 대상이 되고 싶은 욕망
도 크게 있는데 남주 관계에서는 특히나
욕망 ‘당하고‘ 싶은 욕망
이 확실히 있어. 대충 뭉그러뜨려서 생각할게 아니라 이 차이가 있는거 같더라고.
예전엔 그게 더 자극 적이니까 (내적 외부적 충돌 요소) 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 자극성 이상으로 뭔가 더 깊게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끌리고 내가 욕망하고 내가 꼴리고 <- 이런건 내가 생각하는 최상의 여성상에 부합하지 않는거야. 그리고 로맨스 장르 독자로서 나는 그런 여주를 원해 그런 여주가 아니면 수요가 흩어져. 나라고 생각하기 싫어지거나 아들맘 감성이 튀어나와서ㅎ
여주가 뭐 정치적으로 아니면 다른 관계에서 흠결 있는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해도 (사실은 독자인 내가 욕망하는) 남주와의 관계에선 갑자기 수동성이 짙어짐
폭력적이고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행패가 패키지로 제격인거임..
남주는 보통 신체적으로 물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지위 높은 알파메일 (독자인 내가 욕망할만한 남자)이고, 그런 알파메일이 나한테 빠져서 돌아버릴 정도로 사랑하고 욕망하는데, 나는 성격설정이 어찌됐든 연애욕 성욕에서만큼은 무결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