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85372
파키스탄에서 자녀의 틱톡 영상에 불만을 품은 아버지가 10대 딸을 명예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에서 안와르 울-하크라는 남성이 지난 27일 밤 14세 딸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와르는 25년간 미국에서 거주한 파키스탄 출신의 이민자로, 그의 딸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안와르는 휴가차 가족과 함께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딸을 살해했다.
그는 딸이 올린 틱톡 영상에 불만을 품고 살해했으며 평소에도 딸의 옷차림이나 생활방식, 사교 모임 등에 반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안와르는 당초 경찰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들이 총격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딸의 틱톡 영상이 가족에게 수치를 안겨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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