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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건너온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죽음으로 향하는 몹시 튼튼하고 잘 닦인 현수교가 잇는 거 같음.twt

작성자벆음밥| 작성시간25.02.25| 조회수0| 댓글 18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안분지족러 작성시간25.02.25 ㅜㅜ
  • 작성자 슈퍼리치 작성시간25.02.25 비유가찰지고만...
    뚫어놓은길에 쉽게 가지않도록 주변에 꽃과나무를심고 천천히가도록 만드는거라...
    마음만먹으면 그깟 주변살피지않고 그냥갈수도있는건데 가지않도록만드는것이 우울증의치료과정
  • 작성자 베이비캐롯 작성시간25.02.25 죽지 않고 해결할 방법 찾기 좋네
    효도안해도됨. 엄마 하소연 안들어도됨. 도망쳐도됨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Non Scale 작성시간25.02.25 밭갈이 한 김에 새로운 꽃들도 심어보는 거지
  • 작성자 히릿푸푸 작성시간25.02.25 너무 도움된다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고 어디같이 공감할 곳도 없는데 (정신과도 내가 너무 자주얘기해서 쌤도 그러려니 하는 느낌) 여시가 이렇게 나를 또 살려주네 ㅜㅜ 고마워!!
  • 작성자 라이트펄 작성시간25.02.25 글이 문학이네 ㅋㅋ
  • 작성자 샤브샤브메롱 작성시간25.02.25 에휴
  • 작성자 시간아멈춰라악 작성시간25.02.25 후..
  • 작성자 배내내 작성시간25.02.25 건강해지잖아? 저 다리가 없어져ㅎㅎ.. 진짜야 다들 화이팅해
    난 그냥 한순간에 트리거?가 없어졌는데 그 뒤로 우울증 없는 느낌 알게되고 그러다보니까 ㄱㅊ해짐 정말..
  • 작성자 느개비 컬링 김밥천국 장국으로 침 작성시간25.02.25 난 어느순간 다리가 없어지긴했는데... 잘 찾아보면 있으려나 지금 안보이는 것일뿐? 뭐 그럼 어때,, 난 안보고 잘 지나는데
  • 작성자 칷칷태 작성시간25.02.25 ㅠㅠ 슬프다 공감도 가고
  • 작성자 꿈똘이 작성시간25.02.25 나는 뭔가 어느 시기에 저 다리에 잘 가꿔놨던 꽃과 나무들을 하나씩 치우고 있는 내가 있는거야
    그 다리가 점점 또렷해지길래 나 뭐하는거지 싶어서 요새는 다시 처음부터 심고 물주는중이야
  • 작성자 HIDE ON BUSH 작성시간25.02.25 "자살하면 그 죄로 아홉번 다시 태어나야해 지금의 삶도 이미 그 고난의 과정일 수 있어 이 고단한 삶을 열여덟번이나 반복하기 싫으면 걍 살아라ㅇㅇ 여태 버틴게 아깝다ㅇㅇ"

    어딘가에서 본건데, 쫌 킹받지만 일단 나한테는 가장 설득력있긴함
  • 작성자 노래를불러보세 작성시간25.02.25 딘짜 한번만 우울해도 바로 걍 죽으까 이생각 나오는디 습관적인거로군 고쳐봐여지
  • 작성자 메워야 작성시간25.02.25 아무래도 산다는게 계속 어찌저찌 내 길을 가는거라 내가 갈수있는 선택지가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새 그 다리가 주선택지에서 벗어나지는거같아.
    그 다리가 없어질꺼라고는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조만간 그 길을 갈일은 없을꺼같다고 생각할수 있는 그 자체가 난 뿌듯해
  • 작성자 국사무쌍 작성시간25.02.25 우울증 약먹고 이제 일상생활 때는 우울감 아예 안느껴지는데도 가끔 뭔가 일 생기면 죽고싶다 생각듬ㅋㅋㅋ
    근데 다른점은 예전에 죽고싶다 생각들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스스로도 깜짝 놀람 왜 죽고싶다고 생각했지? 그럴만한 일도 아닌데..하고
    다들 상담 받고 약먹고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우울증 치료는 본문에 나온 현수교에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땅을 다지고 거름을 주는 일 같아
  • 작성자 프레드포르테 작성시간25.02.25 요즘에 다리에 심은 꽃들이 많이 시들어서 그랬나보다. 약도 잘 먹고 있고 아무 일두 없는데 마음은 왜 이럴까 그랬거든. 글 올려준 여시야 너무 고마워. 아 눈물난다. 그냥 차근차근 저 사람 말대로 하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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