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따개비느개비
1. 익명이라 말하지만 사실 난 남자가 그렇게 싫진 않다.... 난 좋은 남자가 존재한다고 믿고 다정하고 나만 바라보는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오손도손 복작복작 사는게 꿈이다. 남연예인 너무 잘생겼고 남돌 너무 귀여워서 좋다. 혐오에 파묻혀 사랑을 모르는 여자들이 안타깝다..야마방 여시들 많관부
2.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감인걸까? 커뮤사세인건가..
아직까지 내 주위 한남들과는 거부감없이 이야기가 잘통하는 것 같다 또 둔감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주위에서 들리는 빻은 발언을
다른 여시들처럼 캐치못할때도 많고
캐치하더라도 딱히 티내지는 않는편이다 뭐 그럴수도 있지 재밌거나 웃기면 됐다.
사실 현실에서 한남스런 말을 들어도 크게 화가난다거나 하진 않는다
3.이게 뭘까?
인터넷과 현실이 조금씩 비슷하다는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슬슬 주위 남자들의 발언이 거슬리는 단계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 하나밖에 없는 내 남친, 사랑하는 우리아빠..귀여웠던 내 남동생,,열성적으로 사랑했던 구연예인 등..
이들의 말들이 하나둘씩 거슬리고 있다
하지만 그럭저럭 참을만하며 힘들거나 하진 않다
4.짜증이 난다
불과 며칠전까지만해도 참을만했는데...
김한남 얘 분명 좋은 앤줄 알았는데 원래 저런새끼였나..????
주위 남자들이 이상한 발언을 할때마다 점점 니 뭐 돼?라고 생각하게되고
꽤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게된다
5.정말로 거리를 두기 시작
주위 한남들과 선을 긋고 하나둘씩 내쳐내고 있는 단계
시발....생각보다 훨씬 미친놈이잖아?
남사친이고 남친이고 아빠고 선생님이고 후배들이고 상사고 생각없이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분노한다
지인들에 이어서 드라마, 예능, 영화 속 남자들도 못참겠다 몸에 화가 많아지고 있다
6.내 스스로 내가 심하게 달라졌다는걸 느끼고 있다
시발 나 이제 어떻게 살지??? 존나 미칠지경ㅎㅎㅎ 이미 주위 남자들은 다 내치고 안남은 상태
모든 컨텐츠에 여혐이 담겨있다는걸 깨달은 이후
거슬려서 미쳐버릴 것 같다...
이 악물고 겨우 버티는중
남자란 생물을 혐오하게 되며 심한 현타를 느낀다
비혼을 다짐하는 단계
7.주위에 남자란 없다 남친조차 없으며 가질 계획도 없음 평생 독신으로 살것이며 인생에서 남자를 논하는것은 오로지 넷상에서 한남들 신나게 팰때 뿐이다...
남혐도 측정하면 최상위권일 것으로 추정
연예인 옹호도 더이상 안한다 여혐끼가 보이면 가차없이 내동댕이침
도덕성도 다 놔버린지 오래 ㅗ좆까
한남은 하루에 한 번 패는게 인생의 모토이며 그것을 성실히 지켜나가 고 있다
만약 아빠,남혈육 포함해서 모든 남성을 없앨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어쩔수 없이 인류의 평화를 위해 내 손가락으로 버튼을 한 10번정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누를것이다.
(8).그냥 이젠 화도 안난다..내 10년지기 친구가 남친의 룸빵 의심 고민을 털어놔도 엄마가 아빠 미워 죽겠다고 한탄해도 그들이 여전히 남자를 사랑할걸 알기에 감정소비를 자제하곤 한다. 아예 남성에 관심이 없어서 분노도 없다. 그냥 내 한몸 무사히 건사하면서 4b끼리 뭉쳐 살고싶다. 돈이나 벌자.
인용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66575?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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