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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이게 우리 정장이고 품격이다"…젤렌스키 복장 조롱 때린 우크라

작성자귤토끼이|작성시간25.03.04|조회수8,992 목록 댓글 22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445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장이 있기는 하냐”고 조롱 받자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우리도 ‘정장’이 있습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반박했다.

 

 게재된 사진들은 장비를 갖춘 군복을 입은 군인들, 피 묻은 수술복을 입은 의사,

전투기 조종사, 폭격당한 아파트에서 민간인을 데리고 나오는 구조대원,

구급상자를 든 의무병, 러시아 폭격을 받은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들의 집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한 사무복을 군복으로 바꿔 입었다”며

“어떤 이들에겐 일상의 복장이 평생의 사명, 희생, 인명 구조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줄곧 어두운 카키색의 군복 스타일의 복장을 고수해왔다.

 

이날은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삼지창이 왼쪽 가슴에 새겨진 검정 긴팔 셔츠에 검정색 바지를 입었다.

평소보다는 다소 격식을 차린 듯한 옷차림이었지만 정장은 아니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와 악수하며

“오늘 잘 차려입었네”라며 비꼬듯이 발언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보수 성향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는 젤렌스키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당신은 이 나라의 최고위급 사무실에 있으면서 정장을 입기를 거부했다.

정장이 있기는 하냐”라고 조롱하는 투로 질문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소셜미디어에 “우리도 ‘정장’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 정장이다”라는 밈과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인 멜라니아 폴돌야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 모두가 정장을 입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을 죽이는 것을 멈출까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코미디언인 안톤 티모셴코도 엑스에서

최근 보수주의행동회의(CPAC) 행사에 참석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바지가 종아리까지 올라가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런 사람들이 정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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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치킨팝. | 작성시간 25.03.04 니 양말좀 어케해라
  • 작성자사과해요 내 연금한테 | 작성시간 25.03.04 솔직히 정장으로 딴지거는 건 진짜 아니었음 왜 저런 복장인지 모르는 거 아닐 텐데 꼭 정장을 고집하는 게 진짜…
  • 답댓글 작성자브라운브라우니브라자 | 작성시간 25.03.04 22 시비걸라고 작정한 느낌
  • 작성자nakedbibi | 작성시간 25.03.04 진짜 싸가지..바가지.
  • 작성자피프티파이브템플 | 작성시간 25.03.04 국제협약 다 터져벌인 전쟁 중에 정장웅엥;;;븅딱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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