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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생리대 안쓰고 립스틱도 중고만 사요"…'채식주의' 20대 여성의 삶 봤더니

작성시간25.03.06|조회수66,604 목록 댓글 18

출처: 여성시대 (리리짱)

"생리대 안쓰고 립스틱도 중고만 사요"…'채식주의' 20대 여성의 삶 봤더니

20대 중국 여성 수이거의 생활방식 화제
채식주의·중고 구매 통해 환경보호
“극단적이다” vs “위대하다” 엇갈린 평가

[서울=뉴시스] 수가 중국 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 게시한 일상 브이로그 화면이다 (사진=빌리빌리 홈페이지 캡쳐) 2025.03.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환경보호를 위해 7년간 중고 제품만 사용해 온 한 채식주의자 여성의 삶이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 출신의 수이거(26)로,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수는 자신을 환경 보호와 개인의 행복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환경적 쾌락주의자"로 정의하고, ‘자원 절약이 큰 행복을 가져온다’는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 중이다.

수는 옷과 가구는 물론 식기와 립스틱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중고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리대 대신 재활용 가능한 생리컵을 쓰고, 한 번 쓰고 버리는 화장솜 대신 세탁 가능한 천을 사용한다.

채식주의자이기도 한 수는 배달 음식을 피하고 포장되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 직접 요리해 먹는다. 부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퇴비로 만들어 식물 비료로 사용한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는 수는 "처음에는 중고 물품을 쓰는 게 역겨웠지만 점차 익숙해졌다"라며 “방부제 없이 신선하고 최소한의 포장만 되어있는 농장 식품들은 한층 더 건강하고 맛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라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기색을 보였다.

수의 삶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수의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고 비위생적이라는 비판과, 기후위기 시대에 넘쳐나는 물질을 현명하게 재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위대한 일이라는 칭찬이 공존하고 있다.
#환경보호 #채식주의자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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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5.03.06 위대하다!!
  • 작성시간 25.03.07 뭐가 극단적이야? 그냥 괜히 남이 선을 추구한다는거에 기분이 나쁜거겠지.. 세상엔 못되고 감정적이기만한 사람들이 많아
  • 작성시간 25.03.07 멋지다 근데 립제품 잘못하면 헤르페스나 전염성 질병 옮을수도있을것같아서
    미개봉 상품 사는게 좋을것같기도.. 조금 염려되네
  • 작성시간 25.03.07 진짜 대단해!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한다는게 생리컵쓰고 화장솜대신 천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 작성시간 25.03.07 나 저렇게사는데 전혀 불편하지않아! 생리컵이랑 면생리대 할만함~ 물건은 당근에서 자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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