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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칵.cxxx]야영장 근처에 숙소를 얻어서 우리 아이는 따로 재우겠다 (5학년 민원)

작성자에트와르|작성시간25.03.07|조회수4,858 목록 댓글 20

출처: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6&wr_id=655226


옆 학교 선생님들과 만나서

재밌는? 민원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요약하자면



1. 5학년들이 1박으로 야영을 감

- 보통, 장소는 지역 교육청 산하 기관으로,

날짜는 학교와 그 기관의 스케쥴에 맞춰

전년도에 결정됩니다.



2. 담임 몇몇이

야영장 사전답사를 다녀 오기로 함

(토요일 이용)

근데 사전답사를 학부모 몇몇이 따라간다고 함

- '슬슬... 느낌이 오기 시작'



3. 다녀와서는 태클이 시작됨.

야영장 숙소가 맘에 안 든다,

야영장 취사장이 너무 원시적이다,

야영장 프로그램이 너무 뻔한거 아니냐?

어떻게 애들한테 밥을 직접 하라고 시키냐?

밥은 줘야하는거 아니냐?

- 야영지 바꿔달라



학교에선

이미 계획되어있는 날짜, 장소이므로

지금 바꾸는건 곤란하다.

그곳은 교육청 산하기관이다.

바꿔야 할 합당한 이유가 없다.

라고 일단락 됨.



버뜨~!!!



4. 한 집에서

'야영장 근처에 숙소를 얻어서

우리 아이는 따로 재우겠다'

시전하자

나두~ 나두~ 하며 몇몇집에서 똑같이 시전.

담임이 민원 상대하며 수습하느라

돌아버리려 함.ㄷㄷㄷ



5. 어쨌든 진행됨.

아이들이 모둠을 짜서 밥을 해 먹는데....

한 모둠이 밥을 망침.ㅋㅋㅋ

근데 그 밥을 망친 아이가 삐져서

다른 음식들(삼겹살 구움)도 안먹음.

아예 모든 음식을 거부함.


그리고는

밤에 화장실에서

집에 울며 전화해서 밥도 못먹었다고,

배고파서 잠을 못자겠다고 징징거림.ㄷㄷㄷㄷ


( 핸펀 걷기로하니

안쓰는 폰을 하나 더 갖고와서 냈다 함.)




6. 부모가 야영장 쫒아온다고 난리난리남...

ㅋㅋㅋㅋㅋㅋ





이 모든 게 한 교실에서만 발생한 일임.



올해 3월 첫 발령받은 담임인데...

면직을 심각히 고민중이라 합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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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뽁세편살 | 작성시간 25.03.07 요즘 애들은 참을성이 1도없음ㅋㅋㅋㅋ 지 기분나쁘면 입꾹닫고 아무것도 안함ㅋㅋㅋㅋㅋㅋ 집에서 그러면 부모가 결국엔 다해주니까^^
  • 작성자약한나는나도원치않는다 | 작성시간 25.03.08 저렇게 키우면 진짜 늙어서 자기가 고생인데 왜 그럴까..
  • 작성자텍사스디큐 | 작성시간 25.03.08 갼 평생 집에서 키우고 사회방출하지마
  • 작성자펭현슉귄카 | 작성시간 25.03.08 며칠쫌 불편하다고 안죽어요
  • 작성자에헤헴 | 작성시간 25.03.08 그럼 안보내면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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