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마리끌레르 젠더프리 2025 (여성의 날)

작성자에이요오|작성시간25.03.08|조회수6,843 목록 댓글 16

출처: https://youtu.be/qHWn8gLbJjI?si=JDrsQ0yUNOnLNz9p

예수정

“와서 보라. 테베의 모든 시민들아! 와서 보라.
여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의 진상을 더럽혀
자기의 형제이자 자식인 아이를 낳은 이 사악한 자를 와서 보라!”

연극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 役


김혜은

“당신 실패하지 않았어. 나도 지방대 나와서 취직하기 되게 힘들었거든.
그런데 합격하고 입사하고 나서 보니까 말이야,
성공이 아니라 그냥 문을 하나 연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
어쩌면 우린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어가면서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어.”

드라마 <미생> 김동식 役


정선아

"믿을 수가 없어 꿈을 꾸는 걸까
정말 죽였잖아 나의 손으로
믿을 수가 없어 꿈을 꾸는 걸까
태워 버려야 해 불길한 노트

그렇지만 결국 썩은 인간들은
언젠가는 제거해야 해

이상하다 온 세상이 더 아름답게 빛나고
거리에는 환한 미소 넘치네
이 노트가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뮤지컬 <데스노트> 라이토 役

신은수

“지금도 마찬가지지. 관습과 이념에 사로잡혀서 함부로 단정 짓는 거. 시도 자기 생각 펼치기에 부족하지 않아.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살아 있는 진실을 드러낼 때 문학은 온전히 힘을 얻는 거고, 그 힘이 하나하나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거라고.”

영화 <동주> 윤동주 役

한선화

“한 가지만 얘기할게. 넌 집에 가면 엄마가 밥 해주고 공부하라고 얘기해주지?
나는 집에 가면 내가 밥해 먹어. 가끔 아버지 얼굴 보면 인사하고.
아침에 눈떠보면 학교 지각이라서 왜 안 깨웠냐고 화내거든?
근데 안 계시잖아 엄마가. 아무도 없어. 그 정도야.
그 정도가 내가 얘기할 수 있는 우리 집 관련된 얘기야. 됐지? 됐냐고.”

영화 <파수꾼> 기태 役

권유리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 (중략)
좀 더 가다 보면 우측으로 해장국집이 하나 있어. 그 집 아주 깔끔하게 맛있게 잘해.
어젯밤에 내가 계산해뒀으니까 가서 속 좀 풀어. 이만 끊는다.
(전화를 끊고) 아, 존나 카리스마 있었어.
그러니까 여자들이 뻑이 가지. 좋았어.”

영화 <불량남녀> 방극현 役

오경화

“(춤추며 걸어 나와) 누구세요? 누구세요?
저예요. 제가 많이 늦었죠? 오늘 메뉴는 화분이네요?
잘 먹겠습니다. (큰 소리에 놀라며) 깜짝아.”

영화 <메기> 이성원 役

채원빈


“내 기억 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간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정원 役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회사는 발암물질 | 작성시간 25.03.08 오이디푸스 읽으면서 겁나 울었는데 예수정 연기 정말 충격적이다…. 하인과 오이디푸스 왕 사이의 완급조절을 어떻게 저렇게 짧은 시간 안에 덜덜 떨 정도로 몰입해서 보여줄 수 있지
  • 작성자브루크너678954 | 작성시간 25.03.08 오경화 연기잘하던데 반갑쓰
  • 작성자Allofthegirls | 작성시간 25.03.08 한선화 ㅁㅊ다
  • 작성자Luvluvs | 작성시간 25.03.08 헐 채원빈 한석규랑 드라마 찍고 한석규 대사 했네 신기 ㅋㅋㅋ
  • 작성자잘나가서그래 | 작성시간 25.03.08 다른분들은 원래 연기 잘하시고.... 채원빈 목소리톤 진짜 좋다.... 한선화랑 유리도 너무 잘해서 놀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