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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낮에뜨는달] 결말이 좋았던 점

작성자uqpq|작성시간25.03.08|조회수5,004 목록 댓글 7

출처 : 여성시대 2020년은 잘풀릴 여시




부모님이 돌아가신 곳에 가보고싶단 한리타말에
"날씨가 풀리고 땅이 녹으면.. 봄이 오면 대가야로 가자" 라고 약속하고

여러 사건을 겪고나서 봄은 멀었지만 대가야로 떠날걸 제안하는 나으리

사실 이때 대가야 땅으로 떠난건 도피 아닌 도피였음
한리타와의 약조대로 신라를 떠난 대가야인들한테 식량을 원조했으니까..
거기에 미도도 도하 의심하면서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었으니 진짜 마지막 기회였겠지
아마 나으리는 마지막으로 한리타의 소원을 들어주려한게 아닌가 싶어

혹시 자기들이 떠나고 문초받을까봐 하인들도 안전한 곳에 다 떠나보냄



그리고 떠나는 도중에 도하는 한리타에게 죽임을 당했고
대가야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서로 그 순간에 고여있었음


나으리는 그 순간부터 한리타의 곁을 떠돌았고
한리타는 죄책감에 발목잡혀 죽음을 되풀이 해옴


그걸 영화가 풀어줬고 한리타의 진심을 알게 된 도하는 더이상 미련이 없어짐


"삶에는... 원치 않는 변화도 있는 법이지.
자네가 날 볼 수 있으니 다행이었네."

한리타에게 죽은 그 순간부터 1500년간 긴 겨울을 보내다가
모든 한을 풀고 이제서야 봄을 맞은게 너무 슬프고 좋았어ㅠㅠ

계속 한겨울속에서 살던 도하에게 영화가 봄을 되찾아줬으니 얼마나 고마웠을까

마지막 인사를 영화가 듣지 못한건 좀 아쉽지만 그랬기에 홀연히 떠날 수 있었던거같아
볼 수록 정말 최고의 결말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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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해수 | 작성시간 25.03.08 난 애가 도하 애인거 끝까지 모르고 떠난것도 넘 좋더라. 왜인지 이유는 못대겠는데 그게 더 아련한 느낌들어서 그런가
  • 답댓글 작성자무루보쿠 | 작성시간 25.03.08 맞아..알고갔음 좋았을걸 하지만
    오히려 자기 자식이라는 사실은 도하한텐 중요치않고 한리타가 진심으로 자길 사랑했다는 사실 안 것만으로도 천도하는게 찐임..ㅠ
  • 작성자땅콩버터는100프로로먹어 | 작성시간 25.03.08 아니...왜 여자는 남자를 죽인거야..?
  • 답댓글 작성자니나리다다 | 작성시간 26.01.05 대왕연어인데...
    난 이거도 이해가감 ㅠㅠ
    계속 한리타는 죄책감이있었어
    그리고 도하는 한리타를 위해서 계속 살생을 했고
    둘이 같이있으면 살생을 끝낼수없다생각한거같아
    그래서 이 살생을 끝내기위해 도하를 죽이고 본인도 죽으려했는데 실패했고 뱃속에 아기때메 억지로살면서 계속 후회한거같아...
  • 작성자곰팡이치워줘 | 작성시간 25.03.08 진짜... 낮뜨달 안그래도 슬픈데 안예은 노래까지 듣고 눈물 줄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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