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속보) 대한항공 신도색 공개

출처: 여성시대 최에스더

https://www.fmkorea.com/best/8113709838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rways&no=35565

https://x.com/icnman1025/status/1898729823310082294

(김포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는 격납고를 겸하는 식으로 지어졌음. 아랫 사진이 김포공항 주기장에 접하는 본사 뒷부분.)

대한항공은 3월 11일 저녁, 김포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 내 격납고에서 신규 CI와 도색을 공개할 예정인데, 최초로 신도색을 적용한 항공기가 9일 밤 9시 50분쯤 대한항공 테크센터(중정비창)가 있는 김해공항을 출발했음.

(대한항공의 현행 도색은 1984년부터 쓰여오는 중임)

무려 40년만에 새로 바뀌는 도색인 만큼, 국내 항덕들 사이에서는 신도색에 대해 많은 예상이 나돌았는데...

김해공항에서 대기하던 항덕이 사진을 찍는데 성공함으로써 대한항공 신도색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었음.

Korean Air’s new livery has been spotted on one of its 787-10s, registration HL-8515, while landing at Gimpo International Airport.

📷 jun.aviation/IG pic.twitter.com/tEvxPfy6B7

— Breaking Aviation News & Videos (@aviationbrk) March 9, 2025

신도색을 처음 본 항덕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아보임. '위장막을 치고 있는 것이길 간절히 바란다' 라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니...

과연 항덕들의 바람대로 저게 진짜로 위장막일지... (아까 말했듯 정식 공개는 11일 저녁 진행 예정)

참고로 대한항공의 신로고 같은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던 2022년 초 이미 특허청을 통해 상표출원 사실이 공개되었고, 그 외 대한항공 명의로 이뤄진 상표출원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이 로고로의 변경이 이미 기정사실로 여겨졌음.

이 로고는 이미 대한항공 산하 배구단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부분적으로 선행적용되었기도 함.

(유로화이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에어프랑스의 도색)

+) 여담으로 신도색이 공개되기 이전까지 대다수의 국내 항덕들은 세계 항공업계의 대세를 따라 하얀색 도색(일명 유로화이트. 유럽 항공사들이 제일 먼저 즐겨쓰기 시작해서 유로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었음)을 적용할 것이란 예상이 대세였는데, 워낙 오랫동안 이어져온 상징성 있는 도색인 하늘색 도색을 유지하길 바라는 여론이 있어왔음.

그 희망대로 하늘색 도색은 유지되었는데, '그냥 차라리 유로화이트로 하지...'라는 반응까지도 나올 정도.

11일이 정식 공개일이기도 하고, 윗 사진처럼 도장이 아닌 것 같은 부분 때문에

항덕들은 현재 공개된 도색이 정식이 아닌 랩핑일거라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중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