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x.com/dooryoudie/status/1897976467080069255
산책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 전국호사가연합 (@dooryoudie) March 7, 2025
얘는 종이 뭐냐길래 똥개예요 했더니
자기가 키웠던 애랑 똑같다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우리 견이랑 닮았음
자기가 똑같이 생긴 애를 다시 키우고 싶은데 종을 모르겠어서 물어봤대
근데 그분 표정이 너무 슬퍼가지고 ㅠㅠ 흑흑 pic.twitter.com/MbxLeoKXQL
사실 저분은 똑같이 생긴 견종이 키우고 싶다기보다는 키우던 강아쥐를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비슷한 애라도 곁에 두고 싶은 거라 더 슬픔................믹스견 강쥐들은 정말 특별해.........그 수많은 경우의 수 중 너로 태어나준 게 얼마나 감사한지 https://t.co/bWz3lfgoXk
— 치에 (@we_cant_weekend) March 7, 2025
나는 우리강아지산책시키는데 어떤아저씨가 미미야!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 히읗 (@breaktheapples) March 7, 2025
며칠전에 미미가 무지개다리 건넛는데 우리강아지랑 똑같이 생겨서 불러봣대 미미가 너무보고싶대
자리 뜨시면서 미미야 잘가!안녕! 이러셔서 존나눈물흘리면서산책을마무리함 https://t.co/Jw99m4osd3
울집강아지 나이가 많단말야
— 슈나 (@svtsuna) March 9, 2025
그래서 누가 나이 물어보면 자꾸 늙었다 하니깐 나이 말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느날 어떤 분이 강아지한테 손인사하면서 몇살이에요? 해서 약간 머뭇하니깐 우리집 강아지는 19살이였어요. 대학보낼려고 했는데 공부가 싫은지 안 갔어. 하면서 넌 아직 애기네 하심. https://t.co/o3vJRBYrPQ
겨울에 강아지 산책 시키는데 한참을 밖에 서 있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린 아주머니가 울 강아지 보며 무지개다리 건넌 자기 강아지랑 닮았댔다. 강아지랑 둘이 살았는데 강아지가 떠나고나자 빈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렇게 서계신다고… 진짜 오열하며 산책 끝냄 https://t.co/FZxAqAG5y0
— 몽스터 (@obilyou) March 8, 2025
강아라는존재는도대체뭐지
— 딸기내놔마이린 (@2ro_P6) March 8, 2025
곁에 있는 동안에는 너무너무행복한데
떠나면너무슬프고우울하고헛헛하고
강아지들은행복을줫다뺏는애들이잖아
진짜나빠영원히살라고
아너무슬퍼서우는중 https://t.co/htyqBVJ6Z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