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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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어찹찹찹 작성시간25.03.12 우리반에 자살 고위험군 있어서(숨만 쉬면 자해함. 건물도 뛰어내린 적 있음)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부모랑 여러 번 통화했는데 결국 서약서 쓰고 보냄.. 걔 자해할까봐 감귤따기체험도 가위 있으니까 내가 걔 일대일 마크해서 다님.. 우리반 애들도 30명이라 체크해야하는데 정신없었어. 결국 숙소와서 자유시간 동안 자해해서 걔랑 한 방에서 같이 자고^^,, 도중에 부모가 데리러 오는 거 또 기다려주고.. 뭐 엉망진창이었어. 통제불가 학생은 교사가 걔만 전담으로 볼 수가 없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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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2tog 작성시간25.03.12 감당 가능한지...시스템으로 그게 가능할지가 의문이 항상 듦 중증도에 따라 당연히 다르겠지만 좀만 심해도 갑자기 자기 마음에 안들면 말리기 어렵고 맞는 경우 많더라고
인력과 시스템 개선을 당연히 하라는 말 안 나옴 나는ㅠㅠ
장애인 복지 쪽에서 일하던 아는 분도 몇십 년을 센터에서 오며가며 돌보던 장애인이 그 분을 결국 심하게 폭행해서 그 문제 불거지니까 그 가족 싹 바껴서 뭐 어쩌라고요 시전했단 얘기 듣고부터는 더...현실적으로 인력 문제인가싶기도 함
부모가 따라가던지 해야지 수십 년을 일해도 저런 일이 생기는데 -
작성자 내 꿈은 당신과 나태하게 사는 것 작성시간25.03.12 아고..
특수학급은 복식학급 (여러학년이 섞인 학급)이라 초등은 1-6학년, 중등은 1-3학년 다 섞여있음.
교사 정원 보다는 특수학생 지원인력을 더 많이 배치해서 학생이 교육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봄..
결론은 예산 문제지 뭐.
지원인력 없으니 학교측에서는 사고발생 문제때문에 안된다고 특수교사한테 전달하라고 했을거고.
특수교사는 중간에 난감하지만 인력이 없고 본인은 특수학급 담임이니께 다른 애들 수업있으니 따라갈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