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28472
술 마시고 홧김에 '내란옹호 국힘' 적힌 현수막 훼손
김 의원 "용서가 더 의미 있어"…재취업 지원 약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의 현수막이 훼손된 모습.(김태선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자신의 현수막을 훼손한 60대 남성에 대해 선처의 뜻을 밝혔다.
1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울산 동구에서 발생한 정당 현수막 훼손 사건에 대한 재판이 전날 울산지법에서 열렸다.
화물차량 운전기사로 일하다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서 생활고를 겪게 된 피고인 A씨는 이날 변호사도 선임하지 못한 채 법정에 출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18일 저녁 ‘내란옹호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라고 적힌 김 의원의 현수막을 훼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의원 측은 이날 A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선처의 뜻을 밝혔다.
이어 면허가 취소된 A씨를 집까지 태워주며 A씨의 속사정을 전해듣게 됐다. 특히 난청 증세가 있는 A씨를 위해 장애등급 판정, 재취업 지원 등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자 A씨는 늦은 저녁 김 의원 측에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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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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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마크용 작성시간 25.03.13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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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우스코리아한강 작성시간 25.03.13 갈배 진짜 미안하면 친구들 다 1찍으로 넘어오게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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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파쓰 작성시간 25.03.13 평생 1찍으로 갚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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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승현 작성시간 25.03.13 태선아 ,, 근데 동구 할배할매들 존나 다 극우매국노 인데 난 이 결정 반대다ㅠㅠ 어제 산책하는데 앞에 걸어가던 할매들이 계엄 한번 더해야된다고 그러고 있드라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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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근덕이쉑 작성시간 25.03.13 사람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