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63049?sid=101
지난해 5월 16개 메뉴 100~400원 인상해
탄핵정국 앞두고 식품 가격 줄인상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3%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이미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 후 1년도 되지 않아 재차 가격을 올린 셈이다.
맥도날드는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전했다.
버거 세트는 7종이 200~300원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는 74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다만 빅맥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유지된다. 버거 단품은 불고기 버거와 치즈버거만 각각 200원 인상된다. 음료·커피 메뉴 중에는 드립커피만 2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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