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여바오작성시간25.03.15
우리모부 나 스무살 막 되고 대학땜에 서울자취방에 나 혼자두고 버스타고오는길에 둘이 너무울어서 버스기사님이 누구돌아가셨냐고 물어봤대. 내 방 들어가서 내 옷이랑 물건쓸어보고 운다고 동생한테 또 전화오고ㅜ난 그때 모부랑떨어져서 어른된게 슬프기도했는데 그것보단 신난감정이 더컸는데. 나도 이젠 나이를 좀먹으니까 저장면보니까 그때 나자취방에 혼자놓고 다시 집내려가는 엄마아빠감정을 좀 이해할거같아. 걍 물가에내놓은 애로보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