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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익명의 여시] 작성시간25.03.15 생각해보면 대만 진짜 재밌었음 택시투어 내려주는 곳에서 아무 골목길 들어가서 담배 피는데 좀 취한 대만 여자애가 나한테 영어로 말걸었는데 하필 나도 당시에 영어학원 다니고 있었을 때라 영어가 될 때 였거든? ㅋㅋ 대화 막 하는데 자기 학고 맞았다고 부모님 몰래 방금 일본갔다 오는 길인데 집에 돌아가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구 그래서 ㄱㅊ 인생 뭐 별거 있냐노; 나도 지잡대 나와서 개잘사는중~~~ 이랬는데 알고보니 걔 서울대보다 뭐 세계대학순위 높은 개좋은 대학 다니고있었음 ㅋㅋㅋ 국립타이완 무슨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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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희찬 작성시간25.03.15 친구랑 호주 갔을 때 어떤 양남이 지나가면서 친구 머리끈보고 니 머리끈 프리티굿😉 이러고 지나갔거든. 그 머리끈이 친구 최애 머리끈이어서 친구도 기분 좋아가지고 웃으면서 땡큐~ 하고 지나갔는데 내가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근데 혹시 저런 거도 캣콜링인가? 이랬단 말야. 근데 얘가 갑자기 우뚝 멈춰서더니 이 ㅆㅣ팔롬이..? 이러면서 무슨 인간 말살모드 가동된 로봇처럼 그 양남 지나간 쪽을 뒤돌아 보는 거임. 나 진짜 다른 거 다 제끼고 여긴 외국이니까 ㅅㅂ인터폴..!! 이 생각 밖에 안 들어서 필사적으로 내 친구 말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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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지담요 작성시간25.03.15 상하이 경유 캐바다 행 저가항공사 뱅기였는데 상하이에서 저가항공사의 호텔에서 1박 해야하는 일정이었음 근데 너무 늦은 시간에 상하이에 떨어졌고 근무 직원도 거의 없고 말 거는 직원이 다 영어를 못하고 헤매다가 공항이 휑한 거임 무서워서 밖으로 나가 택시 타고 갈 생각으로 젊은 또래 여성 분 잡고 영어로 이 호텔 가고 싶다하니까 그 분이 잠깐만 기다려보라더니 택시 불러주고 자기가 돈 냈으니까 그냥 타고 가라고 해서 사기꾼 같진 않고 넘 고마운데 줄게 없어서 한국 선크림 준 듯 기사님이 진짜 호텔까지 태워다줬음
글서 나는 아직까지도 중국 여성분들 호감임 -
작성자 히힣호 작성시간25.03.15 아무것도 모르고 간 첫 해외여행이라 숙소도 역이랑 진짜 멀어서 30분 걸어야했더든 길치라 첫날 찾아갈때는 세시간 넘게 걸려서 짐 질질 끌고 가서 아 여행망했다 이 생각만 했는데 다음날 해 쨍쨍하게 떠서 역 가는길이 너무..아름다웠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냥 한적한 동네 길거리인데 햇빛이 새소리가 근처 운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런 장면을 배경으로 산책하듯 걸으니까 그냥 너무너무 좋더라 그러고 놀다가 길을 또 잃어서 어쩔수 없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길을 물었는데 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가던길과 반대방향인데도 그 가게 앞까지 바래다준것도 버스 탔는데 즐거운 여행되라며 같이 사진 찍자고 한 동네학생들도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뭔지 모르는 음식을 하나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것도..나 되게 계획 많이 세우는 스타일이라 지켜지지 않은 계획이 엉망이었지만 스트레스 안 받더라 그 하루종일 모든게 색다르게 흘러간게 너무 신기하고 아직도 잊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