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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사망 사고로 인해 폐쇄된 미국의 좁은 동굴....jpg

작성시간25.03.16|조회수21,283 목록 댓글 23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Nutty putty' 동굴은 

험난한 온수 동굴로써 매우 비좁고 깊으나 많은 탐험가들이 찾던 동굴이었다.






동굴의 크기는 성인 남성이 간신히 통과가 가능할 만큼 비좁은데





(▲ 사고 전 John Jones의 사진)



사건은 2009년 버지니아대 의과대학에 재학중이었던 'John Jones'가 일행과 함께 

해당 동굴의 탐험 중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만한 좁은 구멍에 몸이 거꾸로 끼이면서 벌어졌다. 





위로 나 있는 좁은 구멍을 타고 오르는 순간, 그의 몸이 미끄럼틀을 탄 것처럼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가 사고를 당한 곳의 구조는, 

낙타의 혹처럼, 불룩한 지점을 넘으면 곧바로 지하로 곤두박질 치는 구조였던 것이다.





(구조 작전 당시 지하로 내려간 구조대원이 촬영한 사진)



위의 지도는 동굴내에서 그가 구멍에 끼인 위치이며,

사진에서처럼 그의 몸은 꼼짝할 수 없는 좁은 틈에 완전히 고정되어 버렸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꽤나 깊고 좁은 동굴이기에 중장비를 동원하지도 못 할 뿐더러, 

동굴이라는 특성상 진동으로 붕괴될 위험성도 있었기에 폭발물을 사용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동료가 그의 발에 줄을 묶고 당기자 몸이 잠시 끌어올려 졌고,

그 빈틈으로 물과 식량과 무전기를 주었다. 하지만 줄이 풀리면서 더욱 깊이 몸이 박히고 말았다.




그후 26시간 동안 137명의 구조대원이 구조를 시도했으나 결국 구조를 포기하고 만다. 


이후 그는 호흡 곤란으로 그대로 사망하였으며 

시신 역시 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위치에 그대로 있다. 





사고 이후 해당 동굴은 입구를 막은 채 폐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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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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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시간 25.03.16 new 그냥 틈에 낀거 빼는게 아니라 좁고 길고 꺾인 동굴에 끼인 거라 쏙 당기기 힘들었던 것 같은..
  • 답댓글 작성시간 25.03.16 new 키가 180이 넘어서 공간 확보가 안됐대..줄을 동굴밖으로 길게 이어 잡아 당겨도 안됐고, 위에 고리 설치해서 중간에 힘의 방향도 바꿨는데 결국 다리 때문에 못올렸다함..다리 자를까도 고민했을 정도..거기다가 몇번씩 놓치기도 하고
  • 작성시간 25.03.16 new 어우 사진만 봐도 무섭고 두려워ㅠㅠㅠ
  • 작성시간 25.03.16 new 이글보는자체로가슴떨려서잘못봐ㅜㅠ
  • 작성시간 00:51 new 나 이거보고 공포증 생김 ㄹㅇ 숨막히고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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