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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녕히계세요 작성시간25.03.18 애순이가 쌀 없고 관식이가 일 못나가고 하던 때에 금명이가 태어나 있었잖아 그 시절에 가난함을 뼈저리게 다 느꼈을텐데 왜 금명이의 가난함을 남들이 부정하는거지 ㅋㅋㅋ 애순관식이가 진짜 바닥부터 하나씩 쌓아올린거지 그나마 배 사면서 굶고 살지는 않았던거지 금명이 교육까지 원 없이 시켜줄 정도로 넉넉해진게 아니잖아.. 무슨 불행배틀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고 철딱서니야 애순관식이 상처주지마라! 이런정도도 아니고, 고증이 잘못됐네, 금명이가 욕심을 왜 내고, 유학을 가고싶은 티를 왜 내냐 이런거는...왜 그시대에 많은 여성이 포기했는지 알 것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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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이오나 작성시간25.03.18 금명이가 87학번으로 나오던데 그때는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아서 해외 갔다온 사람이 손에 꼽을 걸...우리 시대로 따지면 제주에서 유학 와보니 서울 애들은 다 신축아파트 강남 살더라 다 미국 유학가더라 나도 갈래 이러면 당근 공감 안되겠지...제주에서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자기 친구들은 다 시집가거나 가업 잇거나 했을텐데 저렇게 현실감각이 없을수는...지방인으로서 상경해서 느끼는 감정 꿈이 큰데 이루기 어려운 막막함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었으면 가난 쪽으로 묘사하면 안됐지...그리고 저때 배 한척 있음 개부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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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멸말 작성시간25.03.18 걍 애순엄마 - 애순 - 애순딸로 이어지는 3대의 이야기일 뿐인데 왜 이렇게 시대 고증을 못 지켰다느니 금명이가 배불렀다느니 하면서 욕하는지 모르겠음 금명이 짜증내고 서러워하는거 ㅈㄴ 이해가던데; 사람들 야망있는 여캐 원한다고 하면서도 진짜 나오면 개미워함 솔직히 시대고증 어쩌구 하면서 욕할라치면 관식이 같은 남캐가 저 시대에 존재하는 것부터가 설정오류야; 배에서 뛰어내려가지고 수영해오는 것부터가 존나 드라마라고; 그 시절 힘듬을 그리면서 통쾌함, 속시원한 요소들, 그 시절 사람들(여성들)의 바램이 실현되는 상황도 함께 보여주는게 이 드라마의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트집잡으면 어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