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16살때 낳은 아기를 입양 보냈는데 35년 뒤 입양기관에서 편지 한통이 왔다
출처: 여성시대 세 레나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
1991년 캐시와 에드는 만난지 10주만에 결혼을 함
그런데 한달 뒤쯤 캐시가 숨겨왔던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음
그건 바로 어린시절에 아이를 낳아 입양 보냈다는 것이었음
캐시가 아이를 낳았을땐 고작 16살이었기에
도저히 혼자서 딸을 키울 자신이 없어짐
캐시 엄마도 아기를 입양보내라고 매일 다그침
결국 캐시는 고민 끝에 생후 9개월 딸을 입양 기관에 보냄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입양보내야 줗은 부모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함
단 한순간도 잊어본적 없는 딸
내심 자신을 찾아주길 바랐지만 딸이 캐시를 찾아온 적은 없었음
그렇게 35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딸을 보냈던 입양기관의 편지 한통을 받게됨
편지속엔 캐시의 딸이 21년 전 14살때 실종됐다는 내용이었음...
또한 옥수수밭 근처에 신원미상 여성이 발견됐는데
그게 캐시의 딸일지도 모르니
확인을 하기위해 캐시의 DNA가 필요하다는 것
캐시는 자신의 딸이 이미 오래전에 실종됐다는 사실과
죽은 신원미상 여성이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음
캐시는 딸의 정보를 더 듣고 싶어했지만 알 권리가 없었기에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결국 직접 딸의 정보를 찾기로함
남편 에드가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에
캐시의 딸 생년월일을 검색하자
캐시의 딸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찾음
얼굴과 이름 그리고 살았던 곳까지 알아냄
그런데 문제는 가장 중요한 안드리아의 양부모를 찾을수가 없었음
그래서 페북을 만들어 안드리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글을 올림
그러자 수많은 안드리아의 동창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그리고 마침내 안드리아의 양부모도 찾아냄
브렌다와 데니스는 고등학생때 만나 결혼함
하지만 브렌다는 중복자궁으로 인해 아이를 갖기 힘들어서
입양을 통해 안드리아의 양부모가 된것이었음
안드리아는 양부모의 사랑속에서 잘 성장함
안드리아는 외향적이고 친구도 많았지만
사춘기가 찾아오자 때로는 선생님들에게 반항도 하는
평범한 10대 소녀였음
양부모의 말에 따르면 안드리아는 이때부터 큰 문제를 일으켰던듯함
가출은 기본이고
약을 하고, 도둑질을 하고, 폭력성도 보였다는 것
안드리아를 데리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변화는 없었다고 함
실종 당일날
브렌다는 하교 후 집에 온 안드리아를 본 뒤
출근을 함
브렌다를 직장에 데려다주고 돌아온 데니스는
방에 있을 안드리아를 찾았으나
안드리아는 안보이고 잠가뒀던 안방 문이 부서져있는걸 발견함
안드리아가 숨겨둔 돈을 훔쳐 완전히 집을 떠나 가출한 것
양부모는 다급히 경찰에 실종신고를 함
경찰과 양부모가 안드리아를 오랫동안 찾아다녔지만
끝내 안드리아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고
그렇게 몇십년이 넘게 실종상태가 됨..
다시 현재로 돌아와 옥수수밭 근처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성이
안드리아가 맞는지에 대한 DNA 결과가 나옴
그 여성은 안드리아가 맞았을까?
결과는 불일치
안드리아가 아니었음
캐시는 복합적인 감정이 듦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은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찾던중
페북에서 안드리아 실종 사건을 보게됨
그런데 찾아볼수록 뭔가 이상함..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 여성이
안드리아 사건을 좀 더 자세히 파기 시작하자
순간 소름끼치는 공포심를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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