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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지는 소설을 쓰게 되었다

작성자으이구 ㅅ1발| 작성시간25.03.17| 조회수0| 댓글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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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duuxxu 작성시간25.03.18 어쩌겠는가 천사도 악마도 하나님이 만드셨다는데 조물주와 같은 눈으로 서로 사랑할 수 밖에
  • 작성자 팍수 작성시간25.03.18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 작성자 둡둡두둡두두 작성시간25.03.19 그들은 더 이상 천사도 악마도 아니었다
  • 작성자 감매 작성시간25.03.19 후회는 없을 것이다. 영원히
  • 작성자 파인애플피자 작성시간25.03.20 그렇게 둘은 행복했다
  • 작성자 봄아봄아봄아 작성시간25.03.23 이또한 신의뜻일지니.
  • 작성자 신한끝까지빼먹기 작성시간25.03.29 그들의 사랑은 용서받지 못 할, 큰 죄악이었다.

    신은 분노했다.

    천사는 달이 되었고, 악마는 태양이 되었다. 낮과 밤. 그들은 사는 세계가 달라졌다.

    더이상 서로를 볼수도 숨결을 느낄 수도 없었다.

    해가 뜨고, 달이 진다.
    달이 뜨고, 해가 진다.

    천사는 밤을 관리하며 어둠을 추억했고,
    악마는 낮을 관리하며 빛을 추억했다.

    그들의 사랑은 고통의 굴레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온 마음을 다해 낮과 밤을 관리했다.

    악마에게 태양은 꼭 사랑하는 천사를 닮아 눈부셨고, 천사에게 달은 사랑하는 악마를 닮아 고요했으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걸, 어찌 사랑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온 마음을 다했다.

    그런 그들에게 신이 작은 선물을 줬다.

    개기일식.

    태양과 달이 만나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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