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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과연 양동이 하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을까?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3.20|조회수2,857 목록 댓글 9

출처: https://www.fmkorea.com/8150471665

 


이탈리아 모데나의 시청에는 웬 낡은 나무 양동이 하나가

아주 소중한 유물인 것처럼 보관되어 있다.

 

이 양동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사실 이 양동이는 이웃도시 볼로냐의 것이었는데,

두 도시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서로 합치는 꼴을 못 보는 이탈리아 반도답게

모데나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볼로냐는 로마의 교황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약 200~300여 년 간

두 도시의 갈등은 지속되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700년 전인 1325년,

 

모데나 병사들이 볼로냐에 몰래 들어와

볼로냐 우물의 두레박을 훔쳐 달아났다.

 

왜냐고? 그냥 놀리고 싶었던 것 같다.

늘 있는 WWE가 되길 바랐던 것이다.

 

 

 

 

 

 

 

 

 

 

 

 

모데나야 캯 이게 무슨 짓이니?

 

 

아뿔싸, 하지만 상대가 받아줘야 WWE이고

그렇지 않으면 UFC가 되는 건 동서고금 통용되는 법칙이다.

 

볼로냐 사람들은 이러한 도둑질에 발끈하여

당장 두레박을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띱핥 이걔 무슨 짓이냐교~~~

우리거라걔~ 돌려달래걔~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찐특) 지 혼자 쪼개면서 분위기 박살냄을

모데나는 정확하게 실현하고 말았다.

 

모데나는 볼로냐의 요구를 무시했고...

 

 

 

 

 

 

 

 

 

 

 

 

그렇게 화가 잔뜩 난 볼로냐는 32,000명의 군대로

7,000명밖에 없는 모데나를 침략하고 마는데...!

 

 

 

 

 

 

 

 

 

 

 

 



5:1의 병력차에도 불구하고 모데나가 이겼다.

 

그래서 어쨌든 승전도 했고,

전쟁까지 일으킨 원인을 쓰레기마냥 버릴 수도 없으니

계속 보물인 양 보관해 놓는다는 건데.

 

 

 

 

 

 

 

 



사실 이것은 아주 널리 퍼진 잘못된 야사이다.

어떤 水끼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구급으로 구라가 진실보다 더 퍼져있다.

 

중세 사람들을 상병辛으로 만들지 말자.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그렇지

양동이 하나 쌔볐다고 전쟁까지 할 정도로

또라이들만 모아놓았을 리가 없잖는가.

 

 

 

 

 

 

 

 

 



실은 그저 정상적으로(?) 서로 국경 분쟁을 벌이다가

참다참다 못한 볼로냐가 대군을 이끌고 갔지만,

 

차폴리노에서 모데나가 볼로냐를 개쳐바른 후

전리품으로 들고 간 것이다.

 

 

 

 

 

 

 

 

 

 

 

 

전리품으로 양동이 들고 가는 ላዞ⌝⌝ᥣ가 정상이냐고?

양동이로 전쟁하는 ላዞ⌝⌝ᥣ들보단 정상이지.

 

5:1로 싸우고 개바른 후에 가져왔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좀 간지나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삶은 진실과 서순이 중요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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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병찬헴 | 작성시간 25.03.20 1:5로 싸워서 개바른 반휘혈의 전리품이 양동이라니……
  • 답댓글 작성자병찬헴 | 작성시간 25.03.20 근데 진짜 왜 하필 양동이야 개흥미로워 ㅋㅋㅋㅋ
  • 작성자강도진 | 작성시간 25.03.20 전자가 더 재밌는데..
  • 작성자이바닥뜬다 | 작성시간 25.03.20 "야 쳐들어갔는데 그지새끼들이라 그나마 저게 젤 쓸만하더라ㅋㅋㅋㅋ" 하는 느낌인가ㅋㅋㅋ
  • 작성자샤스타 | 작성시간 25.03.20 그냥 양동이 때문에 싸웠다고 하자 그게 더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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