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8150471665
이탈리아 모데나의 시청에는 웬 낡은 나무 양동이 하나가
아주 소중한 유물인 것처럼 보관되어 있다.
이 양동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사실 이 양동이는 이웃도시 볼로냐의 것이었는데,
두 도시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서로 합치는 꼴을 못 보는 이탈리아 반도답게
모데나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볼로냐는 로마의 교황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약 200~300여 년 간
두 도시의 갈등은 지속되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700년 전인 1325년,
모데나 병사들이 볼로냐에 몰래 들어와
볼로냐 우물의 두레박을 훔쳐 달아났다.
왜냐고? 그냥 놀리고 싶었던 것 같다.
늘 있는 WWE가 되길 바랐던 것이다.
모데나야 캯 이게 무슨 짓이니?
아뿔싸, 하지만 상대가 받아줘야 WWE이고
그렇지 않으면 UFC가 되는 건 동서고금 통용되는 법칙이다.
볼로냐 사람들은 이러한 도둑질에 발끈하여
당장 두레박을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띱핥 이걔 무슨 짓이냐교~~~
우리거라걔~ 돌려달래걔~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찐특) 지 혼자 쪼개면서 분위기 박살냄을
모데나는 정확하게 실현하고 말았다.
모데나는 볼로냐의 요구를 무시했고...
캯
그렇게 화가 잔뜩 난 볼로냐는 32,000명의 군대로
7,000명밖에 없는 모데나를 침략하고 마는데...!
5:1의 병력차에도 불구하고 모데나가 이겼다.
그래서 어쨌든 승전도 했고,
전쟁까지 일으킨 원인을 쓰레기마냥 버릴 수도 없으니
계속 보물인 양 보관해 놓는다는 건데.
사실 이것은 아주 널리 퍼진 잘못된 야사이다.
어떤 水끼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구급으로 구라가 진실보다 더 퍼져있다.
중세 사람들을 상병辛으로 만들지 말자.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그렇지
양동이 하나 쌔볐다고 전쟁까지 할 정도로
또라이들만 모아놓았을 리가 없잖는가.
실은 그저 정상적으로(?) 서로 국경 분쟁을 벌이다가
참다참다 못한 볼로냐가 대군을 이끌고 갔지만,
차폴리노에서 모데나가 볼로냐를 개쳐바른 후
전리품으로 들고 간 것이다.
전리품으로 양동이 들고 가는 ላዞ⌝⌝ᥣ가 정상이냐고?
양동이로 전쟁하는 ላዞ⌝⌝ᥣ들보단 정상이지.
5:1로 싸우고 개바른 후에 가져왔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좀 간지나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삶은 진실과 서순이 중요한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