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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cxxx]자꾸 아는 척하는 아저씨가 싫어요.pann

작성자에트와르|작성시간25.03.20|조회수14,238 목록 댓글 30

출처: http://zul.im/0OvN5E





공공기관에서 취미 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여자).


한달 전쯤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잠깐 폰을 보고 있는데

30대 후반 40초중반으로 보이는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시키더라구요?



여기 무슨 목적으로 오는지

학생이냐라든지 이것저것 묻더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4년제 졸업에 전 직장 연봉이 5천이었다,

부모님이 땅이 있다 등등 그런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우뇌 좌뇌 밸런스??인가 살짝 안맞아서

공기업 장애인 특별전형을 준비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듣는 수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서

왜 저런소리를 할까했는데

그 공공기관 직원이었더라구요.



암튼 말 섞고싶지 않아서

대충 네네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는데

문제는 그이후부터 마주칠때마다 아는척을 해요ㅠ


솔직히 전 완전 내성적인 성격이고

나이차이 한참 나는 아저씨랑 얘기하는 것도

불편하고 싫은데

얼굴만 마주치면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서

인사하고 못본척하고 고개 숙이고 있으면

괜히 옆에 와서 헛기침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너무 소름끼쳐요.


너무 싫어서 대놓고 인상쓰고

눈마주쳐도 투명인간취급하고 지나간적도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너무 무서워요.



뇌에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게

지적장애인이라는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싫은티 팍팍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말시키는거보면

평범한 사람 같지는 않아요.



수업 때문에 당분간 다녀야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래도 아니라 대화 자체도 어렵고

그냥 인사하는게 싫은거라

아는척 하지말라고 하는것도 부자연스러운 거 같고ㅜ


정확히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먼저 말시킨것도 아니고

그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말건 이후로

계속 인사하는 상황이라서 너무 억울하고 싫어요.



그리고 이상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성큼성큼 걸어오는 모습이라든가

못본척하면 옆에서 헛기침하고 얼쩡거리는것도

진짜 너무 소름끼쳐요.



사람이 웃는 눈빛도 자연스럽지가 않고

뭔가 역시 너였어 막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되나ㅜ


턱을 당기고 눈을 치켜뜨고 웃는데

솔직히 눈빛이 너무 이상합니다.


그래서 더 무서워요.



공공기관에도 얘기하려고 해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ㅜ



그 아저씨 의도가 어떻든

그냥 그 아저씨랑 알고지내고 싶지 않거든요ㅠㅠ



제가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아는척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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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잘된사람 | 작성시간 25.03.21 공무원 아닐듯 만약 뇌쪽 장애인이면 채용 안되지않나? 나라면 그냥 아예 안갈듯
    꼭 들어야하는거아니거 취미면 ㅜㅜ 아는척하는것만으로도 기분 개더러울듯
    꼭 가야겟다싶으면 거기 직원한테 말하면 안되나 경비든 공무원이든 붙잡고 말하면.. 보복하려나;; 그냥 가지마..
  • 작성자바나나푸딩이좋아 | 작성시간 25.03.21 공무원아니고 복지도우미처럼 기간제아니야? 그런건 지적장애도 경증이면 간혹 채용하던데.. 거의 휠체어나 다리 저는 분들 위주로 쓰긴하지만
  • 작성자행복길이 | 작성시간 25.03.21 나 아는분중에 비슷한일 겪으신분 있어.
    하도 쿰척대고 그래서 남동생 데리고 다니셨는데
    앙심품고 남동생 뒤에서 야구배트로 쳐서
    남동생분 아직도 병원에 누워계신대ㅜㅜㅜ
    뭐 장애?뭐시기로 보상이니 병원비니 하나도 못받으시고 그분은 죄책감속에서 사심
    안좋은생각도 많이했는데 남동생병원비때매 억지로 사는거라고 쓰리잡포잡하심ㅠㅠㅠ
    제발 피해... 어떤일인지는 몰라도 피해.
  • 답댓글 작성자ㄷl제이오사무 | 작성시간 25.03.21 아 ㅁㅊ…
  • 작성자가넌 | 작성시간 25.03.21 무시하는거보다 그냥 아예 관두는게 나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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