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여혐 많아서 읽기 싫음ㅋㅋ” 그런 이유로 고전을 무시하면 결국 여성의 손해라는 걸 알자.
작성자Et tu, Brute? 작성시간25.03.23 조회수0 댓글 8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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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멜 메다르다 작성시간25.04.16 얌시 난 문예출판사 걸로 읽긴 했는데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 문예출판사도 그렇게 4권 들어있어. 소크라테스 철학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철학 용어 번역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어서 괜찮을 것 같기는 해.
만약에 재미있었다면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이게 더 쉽고 재밌을 듯. 문예출판사)이랑 국가(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아주 많이 긺. 이데아 철학을 알고 싶다면 ㅊㅊ. 서광사)도 추천해!!
읽는다고 하니까 여담으로 말하자면 소크라테스는 본인이 직접 책을 쓰진 않았어. 소크라테스의 철학이라고 알려진 글은 전부 플라톤이 쓴 거야.
근데 플라톤은 자기가 주장하는 철학도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서 말했기 때문에, 플라톤의 글은 쓰여진 시기에 따라서 선생인 소크라테스의 철학/플라톤 자신의 철학으로 구분돼.
예를 들어 저 책에 있는 변론(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랑 크리톤은 플라톤의 전기 글로, 소크라테스의 철학이라고 인정돼. 근데 파이돈은 완전히 플라톤의 철학이야. 플라톤의 철학은 소크라테스보다 판타지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색채가 많이 담겨있어.
그리고 플라톤은 문학을 비판했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글은 그 어떤 문학보다도 아름다워. 혹시 파이돈이 재미있었다면 파이드로스는 꼭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