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와입)
점복 팔아 버는 백환
내가 주고 어망 하루를 사고 싶네
백환에 하루씩만
어망 쉬게 하고 싶네
애순아 쫄아붙지마
너는 푸지게 살아
팔면 백 환인데
니 조동이에 들어가면 천 환 같어
살면 살아져
허구한 날 주둥이는 왜 빤딱대!!
뭐 발랐다!
왜!
준비!...
나는 거의 열 네살때부터 준비했거든?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나 이런 거랑 어떻게 살아 ㅠㅠ
진짜 후회 안하지?
나는 내 19년 인생 중에 지금이 제일 신나!
애순이처럼 생긴 애를 왜 떨이로 치워요!
개처럼 똑똑하고! 잘 떠들고 귀여운 상인 애를!
애순이 나줘요 나
나 진짜 맨날맨날 창피하게 살았잖아
오빠가 나 좀 살려 줘
내가 너를 못 살게 해?
오빠가 없어야 내가 살아.
우리 엄마가 우나 봐요
너 인생의 팔할이 애순이냐?
십할..
그때 뛰지만 않았더라면 쳐들어오는 운명을 막을 수 있었을까?
땅
요이땅
땅이라고
참 잘도 웃는 애순이가
그 한 평 안에서 20대를 다 보내고 있었다.
엄마는 엄마대로 행복했어
엄마 인생도 나름 쨍쨍했어
그러니까 딸이, 엄마 인생도 인정해주라
안아
두들겨
좋아?
너~무 좋아
다른 사람 대할때는 연애편지 쓰듯 했다 한 자, 한 자, 배려하고 공들였다.
남은 한 번만 잘해 줘도 세상에 없는 은인이 된다.
그런데 백만 번 고마운 은인에게는 낙서장 대하듯 했다.
말도, 마음도 고르지 않고 튀어나왔다.
아빠 보면 씅내지 말고 살갑게 좀 해주라
아이고 조거만 두고 가네 내가..
엄마가 이렇게 다 해주시니까 금명이가 아무것도 모르나보다
너무 귀해서, 너무 아까워서
제가 안 가르쳤습니다.
나는 니가 너무 좋은데
나도 너무 좋아.
엄마는 누구 좋아해?
엄마는 양관식 좋아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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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혜존 작성시간 25.03.26 우야호 아맞다 도라꾸였짘ㅌㅋㅋㅋㅋㅌㅋ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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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감정의주인 작성시간 25.03.25 난 첨에 애순이 엄마가 2등한 시 왜 구기냐고 달라고! 해서 품에 안는씬... 왤케 애정이 없을까 하면서 보다가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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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야호 작성시간 25.03.25 다좋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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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뭐?카디비??난오프상태라못가지지금 작성시간 25.03.26 에휴 자야하는데 ㄴ ㄴ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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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술이모질라 작성시간 25.04.18 광례 똘 어린 애순이 엄마엄마 하면서 달려가면 광례가 아가 우리아가 더워 추워 하면서 안아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