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현수막 설전이 뜨겁다. 울산 남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선동 이재명 퇴출" 현수막을 걸었는데, 곧이어 "내란공범 김기현 퇴출"이란 반박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진보당 울산시당이 걸었다.
현수막 설전이 벌어질 무렵,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최근 벌건 대낮 광화문 한복판에서, 그것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표정 하나 바꾸지 않은 채 시정잡배들이나 쓰는 언어를 동원해 공개협박을 해대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모습에서 섬뜩한 공포가 느껴진다"라고 적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왜 반박 현수막을 걸었을까? 진보당 울산시당 방석수 시장위원장은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김기현 의원이 울산시민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라면서 "온갖 막말을 늘어놓으며 구국의 투사처럼 행세하고 있다. 이제는 김기현-윤상현-나경원-전한길이 세트로 다니며 헌재를 압박하고 내란을 정당화하며 선동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국힘 담당 일진 진보당..
트위터로 제보하면 달아준대요
대학가 인근에 국민의힘 현수막 때문에 괴롭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각잡고 진보당에서 한번 달아보려 합니다! 위치를 알려주시면 시안 제작해서 시도당에 전달하려하니 인용/답멘으로 달아주세요 :)
— 진보당 (@thejinboparty_) March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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